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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그나마 여기가 씨발 씨발 좆 좆 거리면서 글 쓰는 유일한 곳이고, 복싱썰도 풀고 싶은 거 많은데 별 영양가를 기대할 수 없는 이것저것 하느라고 진정한 배설을 못한 기분이다. 그렇다고 대충대충 트위터질 하듯이 끄적이긴 싫은데 아무튼 여유있게 블로깅 하는 날이 왔음 좋겠다.
그들도 쾌락과 고통을 느끼고 그것을 표현하며 때로는 원하고 때로는 피하려든다. 세상에 확실하게 악으로 규정하고 단정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건 다름 아닌 고통이다. 동물해방은 그러한 고통을 줄이기 위한 일환이 되어야 한다.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고, 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개체에 대한 편애는 히틀러의 순혈주의와 다를 것이 없다. 논리적으로 취약하여 끝내는 자신들만의 가치, 신성함에 호소해야 한다. 진짜 동물해방은 그 어떤 논리적 비약도 있을 수 없다. 가끔 동물해방에 관한 말을 꺼내면 이것이 무조건적인 육식의 반대라고 생각하고 게거품을 무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채식이야말로 운동가의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맞다. 허나 진짜 개념 박힌 동물복지 운동가라면 무조건적인 육식의 반대가 아닌 합..
길게 언급하고 싶지도 않은, 그야말로 진짜 존나게 무식하면 어느 정도까지 용감해지는지 보여준 그녀의 가늠할 수 없는 똥멍청함에 찬사를 보내며......... 그녀의 언사가 열라 무섭고, 위험한 이유를 짧게 써본다. 그녀의 도가 넘은 언사는 그만큼 그녀의 믿음과 신념이 굳건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만큼 도무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패드립에 이른 것이다. 그래도 될 법한 만큼 기보배 선수가 큰 죄를 지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기보배 선수의 부모를 고기라고 표현할 만큼. 그렇다. 최여진의 어머니 정씨는 인간을 고기에 비유했다. 이것은 히틀러가 유태인을 보며 마음 속 깊이 품은 정의와 신념, 스탈린이 품었던 신념, 폴포트가 품었던 신념과 같은 맥락에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아무래도 그 자신은 자신의 언사가 ..
지난 일요일 뉴욕 바클레이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복싱의 희망, 한국복싱의 마지막 기대주! 김민욱 선수가 1라운드 TKO승을 따냈다. 진짜 멋지다!출처 : sts_boxing 인스타그램 상대 루이 크루즈는 지금까지의 상대 중 가장 전적이 좋은 선수였지만, 김민욱의 매서운 공격에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를 보니 애당초 기량 차이가 많이 나 보였다. 크루즈의 주먹은 딱히 큰 데미지가 없어 보였으나, 번개처럼 터진 김민욱의 스트레이트 한 방에 그대로 무너지더니 이어진 공격에 결국 심판은 경기를 중지시켰다. 이로써 김민욱은 파죽의 5연승을 일궈냈고, 그 중 4경기를 KO승으로 장식했다. 이 정도면 이제 더욱 김민욱 선수의 미래를 낙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김민욱 선수의 노력과 기량에 걸맞는 빅매치가 ..
한국복싱의 희망, 한국복싱의 마지막 기대주! 김민욱 선수가 미국진출 5연승에 도전한다! 현지 날짜로 7월 30일, 우리 시간으로 내일! 뉴욕 바클레이 센터에서 열리는 레오 산타크루즈와 칼 프램튼 과의 빅매치의 언더카드로 경기에 오른다! 김민욱 vs 루이 크루즈 계체량 및 페이스오프! 출처 : sts_boxing 인스타! 상대는 미국출신 Lois Cruz 로 현재 11승 1패 5KO의 깔끔한 전적을 자랑하고 있다. 미국 진출 후 지금까지 김민욱이 상대했던 그 어떤 선수보다 기량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들 살펴보면 4연승 도전이라고 하는 곳이 많은데 미국 본토에서 열린 경기로만 따지면 그렇지만, 엄연히 김민욱이 미국 진출을 선언하고 난 뒤 열린 경기를 따지면 메끼꼬에서 했던 Lizandro De los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 대한민국 기자란 새끼들은 월급 안 받고, 어디 댕기면서 동냥질 하면서 취재다니다 보지? 그런데 동냥질 못하게 막는 법이 통과된 건가? 존나 아리송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아니고 월급 정상적으로 따박따박 처 받는 새끼들이 그 월급으로 밥도 처먹고 해야지, 아니면 회사에다 밥값을 달라고 하던가. 그것도 아니면 3만원 이하로 얻어 처먹으면 되지. 얼마나 비싸고 좋은 밥 처먹고 선물 받을 심보면 저딴 개씹좆같은뻘소리를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도 기자여러분 존경합니다. 저도 어디가서 공짜밥 좀 먹고 싶네요. 기자나 할 걸.
"밥값 3만원, 장사 불가"…외식업계 비상관련기사 - > http://news.nate.com/view/20160728n22438 기사 보고 존나 어이털려서 웃음이 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씨발 난 처음에 전국 식당밥값 3만원 이하로 동결시키는 법이라도 통과된 줄 알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직자들 부정청탁 금지하면 씨발 식당이 망합니다 여러분!!! 뇌물 못 처먹이고 접대 못하면 씨발 나라가 안돌아간다니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저딴 개씹뻘좆같은잡소리가 기사화가 되고 당당히 뉴스가 될 수 있다니! 대한민국 아직 쏴라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나의 꿈은 죽지 않았구나! 어서 빨리 특권층이 되서 노예들을 아미스타드에 태워서 채찍질 하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명문은 전과 달리 좀 독특하게 두 거장이 서로 다른 시각에서 짧은 인간의 삶, 인생무상에 대해 작품 속에서 논한 것을 풀어본다. 어쩌다 도연명 시를 봤는데 사드의 소설 구절과 환상의 콜라보를 이루고 있더라.ㅋㅋㅋ 먼저 사드의 악덕의 번영에서, 쥘리에뜨의 나폴리 순례 중 루클루스의 집터를 구경하며 쥘리에뜨가 곱씹는다. 죽음의 여신이 손에 든 커다란 낫은 아무도 봐주지 않는다. 부자든, 가난뱅이든, 선인이든 악인이든 모조리 싹둑 베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주 잠깐 머무를 뿐인 인생길은 되도록 꽃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 죽음의 여신이 우리의 목숨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동안엔 행복하고 편안한 나날을 보내도록 명심해야 한다. 다음, 사드와 달리 고풍스런 삶을 산 도연명의 시, 돌아가리라 中.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