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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에 이어지는 개허접정치정부 관련 명문 시리즈 2탄이다. 핑커님은 개허접정부의 여러가지 속성을 까발려주는데 거기서 또 개소름 돋는 개허접정부의 속성 발췌한다. -(개허접정부 하에서)사람들이 누추함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공무원이 되는 것이고, 공무원이 되는 유일한 길은 권력을 쥔 친척을 두는 것이다. 참고사진 한 장 첨부하며 마무리한다. ㅋㅋㅋ
핑커님의 역작 존나게 두꺼운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펼쳐지는 반박불가한 매우 논리적인 논지를 펼치며 서서히 결론으로 치닫는 것이 아주 죽음이다. 엄청난 텍스트 만큼이나 수많은 촌철살인의 명문이 넘치고 또 넘친다. 앞으로도 여기에 많이 언급할 것이다. 오늘 언급할 대목은 핑커님이 공산주의도 민주주의도 아닌 애매한 혼합정부에 대한 이야기다. 좋게 말해 혼합정부지 개허접정부라고 부르는 게 옳다. 핑커님이 직접 언급했다. 아무튼 그런 이야기들 중에 발췌~ -식민지였다가 독립한 신생 정부의 운영자는 독재자나 도둑 정치가일 때가 많았고, 가끔 정신 이상자도 있었다. 따지고 보면 명문이랄 건 없고 그냥 역사적, 통계적 사실을 언급한 건데 저거 보고 존나게 소름돋았다. 우리도 잘 ..
연례행사처럼 그 시기가 왔다. 그리고 새삼 또 느낀다. 진짜 대한민국 금융보안시스템 좆구리다. 길게 말하기도 싫다. 철통 같은 보안을 위해서 어느 정도 좆구린 건 참을 수 있다. 그런데 털릴 건 다 털리고 좆구린 건 또 존나게 구리니 이건 대체 누굴 위한 건가? 아 짜증나.
오오 생각보다 빨리 이런! 대박매치가! 잡힐 줄이야! 복싱팬이라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매치다! http://espn.go.com/boxing/story/_/id/16269873/sergey-kovalev-andre-ward-bout-take-place-nov-19-t-mobile-arena-las-vegas 위에 ESPN 뉴스에 따르면 11월 19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둘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한다. 상성 상 하나는 창이요 하나는 방패인 파퀴웨더 전을 연상시키긴 하지만 그와 달리 상당히 흥미로운 일전이 펼쳐지리라 기대된다. 코발레프와 워드 글러브는 똑같이 GRANT ㅋㅋ 창인 코발레프는 현 WBA IBF WBO 라이트 헤비급 통합챔피언이며 전적 29승 무패 1무 26KO로 KO율 87%의 ..
오 유튜브에 2012 런던올림픽 8강 로마첸코 vs 베르데호의 경기가 올라와 있다!!! 바로 공유한다!!! 매우 높은 수준의 아마복싱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복싱팬이라면 다들 알다시피 당시 로마첸코는 대한민국의 한순철 선수를 이기고 금메달을 땄다. 즉 이 경기 역시 로마첸코가 승리한다. 물론 당시 압도적일 정도로 아마복싱의 황태자로 군림하던 로마첸코였던지라 기량이 확실히 위에 있다. 여유롭고 안정된 경기를 이끈다. 로마첸코는 진짜 볼 때마다 놀라운 게 리치가 복서치고 상당히 짧은 편인데도 불구 엄청난 스피드와 테크닉으로 불리한 신체조건을 극복해낸다. 이 경기도 그렇다. 베르데호가 빤히 신체조건이 훨씬 좋은데도 능수능란 경기를 풀어간다. 둘 다 프로인 지금도 물론 베르데호가 프로데뷔가 더 빨랐음에도 불구..
난 몇 년전 공황장애로 고생했고 6개월간 약을 복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재발하고, 지금은 약도 안 먹고 '완치'했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알 것이다. 공황이란 병은 스스로의 감각과 환상에 사로잡히는 병이고, 그것을 의지로 어찌할 수 없다는 무기력감에 고통받는다. 공황상태에 빠지는 것은 공황상태가 아닐 때 이성적으로 돌이켜 보면 별 것 아니지만, 그 상태에 일단 돌입하게 되면 온갖 불안감에 공포감에 더해 신체적 증상까지 나타나 존나게 고통스러워서 그냥 당장 뒈질 것만 같다. 도저히 못 견딘다는 말도 다 이해한다. 나는 어찌됐건 지금은 나 스스로 공황장애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어떤 과정을 통해 극복했는지 매우 명료하게 적어본다. 물론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방식으로 공황에서 벗어..
두 달 전 쯤인가? 전화를 한 통 받았다.KT대리점이라는데 보통 그냥 바쁘다고 끊지만 그날따라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전화통을 붙들고 있었다.현재 인터넷을 더 빠른 기가 인터넷으로 변경해준단다. 비용은 들지 않으며 달라지는 것은 전혀 없다고 한다. 요금도 그대로라고 했다. 그래서 그냥 그러라 했다. 그리고 일주일 쯤 뒤에 설치기사가 와서 셋톱박스 같은 장비를 설치, 기가인터넷을 설치하고 갔다.이분은 매우 친절하고 열심이었다. 더욱 신뢰가 갔다. 그로부터 2달 뒤, 나는 정확히 5천원씩 요금이 더 나온다는 사실을 그제야 확인할 수 있었다.평소 요금 얼마 나오는지 제대로 파악도 안하고 있다 살펴보니 그렇더라.난감했다. 솔직히 뭐 이 씨발 좆같네, 이딴 양아치같은 씨발새끼들이 있나? 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지만,..
요즘 한창 걸리버 여행기 완역본을 읽고 있기 때문에 에 연이어 걸리버 여행기에서 발췌한다. 인간의 추악한 본성에 대한 성찰을 다룬 휘넘과 야후 편에서 걸리버가 야후들의 병에 대한 언급을 하는 부분이다. 그 섬에 사는 놈들 중 오직 야후란 인간을 꼭 빼닮은 털북숭이 놈들만 병에 걸리는데 병의 원인은 그들의 탐욕과 불결함이다. 야후놈들은 특히 그 식성이 참으로 탐욕스러운데 뭐가 됐든 게걸스레 입에 처넣고, 눈앞의 음식보다 멀리서 강탈한 걸 더 좋아한다. 배터지게 먹고 싸는 게 일이다. 그 야후놈들이 가끔 그렇게 처먹다 탈이 나는데 걸리버는 그에 대한 치료법을 공개한다. "정해진 치료법은 야후의 똥과 오줌을 섞어 목구멍에 강제로 집어넣는 것이다. 나는 이 방법으로 효과를 거두는 장면을 여러번 보았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