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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그거슨 바로 빠른 시일 안에 골로프킨 3차전 하는 거다. 까놓고 말해서 당장 불러내기 힘든 메이웨더 제외하고 카넬로 전적 중에 제일 찝찝한 게 골로프킨 1차전이다. 그 다음 2차전도 더 잘 싸웠긴 했지만 딱히 씨발 시원하게 이겼다고 할 수도 없다. 즉 나 같은 골로프킨 빠돌이가 아니라도 그의 전적 중에 제일 갸우뚱한 게 딱 그거 하나다. 나머지는 다 존나 시원시원 딱히 테클 걸 것도 없다. 심지어 골로프킨 전이 더 찝찝했던 건 그와의 경기를 앞둔 와중에 클렌부테롤에 빨대 꽂은 게 걸렸다는 거. 그러고도 제대로 이기기는커녕 씨발좆같은편파로 비기고 한번은 이겼는데 찝찝하단 거. 자자 냉정하게 보자. 아무리 멕시칸이랑 카넬로 빠돌이들이 골로프킨은 이제 패싱해도 좋다고 설쳐도 그냥 팩트만 놓고 보면 지금 이 레..

방금 끝났다. 씨발 -_- 가장 문제적이며, 충격적인 결과로 끝이 나버렸다. 보면서도 너무 놀랐다. 정말이지 예상치도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 어떻게 씨발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 되새김질 중-_- 결과는. 카넬로의 KO승. 11라운드에 관자놀이에 터진 라이트, 이어진 레프트 그리고 턱에 라이트 결정타로 코발레프 그대로 하프실신-_- 그전까지의 경기양상은 코발레프 스타일의 설렁설렁 무수한 펀치 그러나 대부분 가드 위로 떨어지고 있었고 어쩌다 카넬로가 파워펀치와 컴비네이션으로 맞불 놓는 정도. 펀치 숫자는 코발레프가 위지만 적중도는 카넬로가 위인 정도. 딱히 어느 한쪽이 우세한 모습은 아니었다.(물론 이거만으로도 카넬로가 대단-_-)약간 지루할 정도로 똑같은 양상 지속. 그간 코발레프의 경기 양상을 보면..

이게 진짜 한다고?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헐 씨발 난 그냥 카넬로 신격화의 일환으로 언플하는 수준인 줄 알았는데? 진짜 카넬로 이 새끼가 코발레프를 받는다고? 골로프킨하고도 존나 뜸들이고 약빤 거 걸리고 씨벌 좆같은 무승부에 1승 챙기고, 3차전 간보면서 멕시칸 애널써킹 즐기던 새끼가 라이트 헤비급의 내츄럴 챔프이자 하향세라지만 최근 건재한 기량과 노련미를 선보인 그 코발레프를 받는다고? 씨발 계약체중이던 뭐던, 만약 진짜로 이 대전이 성사대고 카넬로가 코발레프랑 하면 그 경기내용과 승패는 전혀 상관없이 나는 씨벌새끼 칭찬은 안할망정, 빨지는 못할망정 다시는 카넬로한테 쌍욕 안 한다. 진심. 골로프킨 3차전 안한다고 더는 그것도 안 깐다. 코발레프랑 진짜 하면! 그래 씨발 칭찬도 한다! BUT 멕시..

카넬로와 골로프킨 3차전 어때? 이런 글에 아니 난 안 원해 어차피 카넬로가 이길 껄? 이런 새끼들 많던데 솔직히 좆같다. 그래 골로프킨이 거품은 아닐지언정, 근자에 실망스런 대전을 잡았고 그에 크게 실망한 건 인정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그건 둘째치고 카넬로와의 3차전에 대해서 당연히 카넬로가 이길 거라는 확고한 근거, 골로프킨의 무조건적 우위로 꼽는 근거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카넬로가 씨발 지금 여기저기서 존나게 빨리고 있고 어쨌거나 골로프킨 이기고 벨트를 출렁출렁 두르고 있으니 그거면 됐다 이건가? 한번 걸리고 나서는 잠잠하니까 안 걸리게 약을 잘하고 있다는 보증이 있어서 그런가? 아니면 최근 경기, 제이콥스를 일방적으로 개두들겨패기라도 했나? 도대체 씨발 왜 요즘 갑자기 약 걸린 새끼가 존나 신..

정말 뒤늦게 봤다. 존나 주목받던 빅매치이고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인데 김새는 경기내용이었다. 짧게 쓴다. 1. 전체적으로 스피드, 반사신경, 테크닉, 펀치정확도 면에서 카넬로가 제이콥스보다 두 수는 위에 있는 것 같았고, 파워는 딱히 차이가 없어 보였다. 2. 제이콥스가 카넬로보다 나은 건 체격조건 뿐인 듯? 그러면 그 체격을 이용해서 좀 찍어눌러야 하는데 앞서 말한 차이로 인한 건지, 제이콥스가 쫄보인 건지 아무튼 처음부터 거의 막바지까지 카넬로가 링 중앙은 선점했고 제이콥스는 링줄 타기 바빴다. 3. 제이콥스가 아무래도 리치가 있어서인지 짤짤이 잽은 존나게 던지는데, 그밖에 공격은 씨발 원래 이랬나? 싶을 정도로 냥냥펀치 느낌이었다. 보디훅백열장손 날리는 게 어찌나 귀엽던지. 4. 딱히 카넬로도 제대로..
오늘 연말 빅매치 사울 카넬로 알바레즈 vs 록키필딩의 WBA월드슈퍼미들급 타이틀전이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렸다. 약빨고 추락한 민심을 회복하려는 카넬로의 슈퍼미들 도전 첫 번째 경기다.WBA 슈퍼미들급 타이틀 홀더이긴 하지만 상대 중에 그나마 네임드라고 할만한 칼럼스미스와의 슈퍼시리즈 경기에서 1회전에 존나 맞고 무너졌던 모습만 알고 있어서 딱히 큰 의미는 두지 않았다. 하지만 그외엔 나름 패배도 없고, 카넬로도 내츄럴 슈퍼미들급이 아니고 첫 월장 경기 상대로는 크게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카넬로가 승리하되 얼마나 줘패면서 이길 것인가? 가 관건이었다. 그래야 슈퍼미들에서도 통하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테니까. 까넬로 경기가 존나 재미있긴 하다. 1회부터 키만 크고 비실대는 상..
이번에 또 씨발 카넬로가 챔프 대접 받더라? 전부터 존나 꼴사나운 짓거리였는데 개씨발 엿같다. 그냥 챔프도 아니고 다기구 통합챔프인 골로프킨 이름이 뒤에 혹은 아래 있고 입장도 먼저하고 아주 개지랄뼝을 하더구만? 아니 이럴거면 복싱기구는 왜 있고 챔피언은 왜 뽑아? 그냥 인기투표나 하지 씨발새끼들아. 이게 당당한 스포츠냐? 개지랄하네 삼류장사치 마인드로 어디 얼마나 잘 되나 두구보자 병신들. 복빠로서 복싱이란 스포츠를 사랑하고 응원하지만 이런 같잖은 꼴을 볼 때마다 오랜 시간동안 많은 좋은 선수들이 쌓아올린 복싱사의 공든 탑에 장사꾼 마인드 병신들이 똥칠하는 거 같아 좆같다 진짜. 특히 복싱기구들 느그들 권위는 씨발럼들아 스스로 지켜라 이미 바닥이니까 병신들. 약빤 전적까지 있는 ‘도전자’새끼를 경..
오늘 드디어 골로프킨 vs 카넬로 2차전이 열렸다. 우선 경기자체만 두고 총평하자면 근래 보기 드문 근접 전진 난타전이었기 때문에 다른 구설 제쳐두고 그 점에 관해선 두 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경기를 보고 우선 놀라운 건 카넬로다.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당연히 존나게 도망다닐 줄 알았는데 중반도 아니고 1라운드부터 맞불을 놨다. 링줄을 타긴 커녕 링 중앙을 선점하려 전진했고 공격했다. 난 그 모습을 보며 ‘어라? 넌 뒤졌다.’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라운드가 거듭될 수록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카넬로가 골로프킨의 펀치를 모조리 받아내고 흘려내며 외려 공세적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초반, 중반에서 끝까지 경기의 양상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카넬로는 끝까지 골로프킨과 마주서서 주먹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