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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니가 성역이지 이 씨발새끼야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작년 초쯤에 갑자기 커피 뽕이 꽂혀가지고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에 핸드드립 기구 바리바리 갖췄다. 그렇게 약 1년 간 나름 이름난 로스터리의 커피 원두(블렌드, 스페셜티 전부 다) 수십 종류 이상 먹어보고 수많은 커피 유튜브 및 전문가 글을 읽고 결론내린 방법 공유한다. 순서부터 말한다. 0. 기본적인 커피 스킬 갖추기 진짜 전문 바리스타처럼은 아닐지라도 집에서 커피 즐기려면 일단 원두의 맛을 개좆같이 뽑지는 않을 정도의 지식과 기술은 있어야 한다. 이건 사실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유튜브 보고 익히면 된다.(에스프레소 뽑는 건 어느 정도 숙련이 필요하지만 이것도 뭐 대충 하면 된다.) 중요한 장비는 그라인더 정도? 그라인더는 좋은 거 쓰는 게 좋더라. 다들 생각..

요즘 체인소맨 보고 있다. 씨발 한마디로 존나 개쩐다. 개씨발좆같이 화끈하다. 내용이며 전개며 존나 거침없다. 무엇보다 거의 뭐 예민보스 프로불편러 훈수충 새끼들 귓방맹이 양쪽에서 써라운드로 쳐갈겨버리는 뭐 어쩌라고? 식의 개연성과 전개 진짜 개쩐다. ㅋㅋㅋㅋ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어쨌거나 존나 재미있다는 게 포인트다. 악마와 악마 사냥꾼이라는 기본 설정 자체는 아주 유니크하지 않지만 그 안의 생동하는 캐릭터와 이야기의 진행이 존나 신선하다. 일단 주인공이 존나 의욕제로 개쓰레기 마인드를 가진 가난뱅이 인생막장인데 ㅋㅋㅋㅋ이 주인공의 제로 의욕을 불태우는 가장 큰 동기부여 요소가 다름 아닌 성욕이다. ㅋㅋㅋㅋㅋ예쁜 여자, 존나 우러러보이는 그런 여자랑 뽀뽀하고 키스하고 가슴만지고 섹스하고 싶어서 모든 위험..

시간 없으니까 짧게 후기 남긴다. 시간 없지만 시간 쪼개서 봤다. 후회 없었다. 6편 순식간에 감상 가능. 왜? 존나 잼있기 때문이다. 사실 1화에서 너무 나레이션으로 훑고 가는 파트가 길어서 아 좀 지루하네- 캐릭터 설명을 너무 대충 하네- 하다가 다 보고 나니까 그제야 씨발 그걸 다 극으로 표현하려면 낭비가 심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깔끔하게 6편으로 쳐내기 위한 개적절한 선택이었다고 본다. 대한민국 배우, 대한민국에서 파생한 이야기에서 종종 보이는 외국인, 총격전, 마약이 나왔을 때의 이질감과 유치함, 뭐라 설명할 수없는 좆구림은 제로다. 완전 제로. 실화기반이라서 그렇다고? 실화기반이라도 개좆같은게 태반이다. 이 모든 것은 전적으로 감독의 역량이다. 존나 뛰어나다는 거지. 하긴 윤종빈 작품은 씨..

정말 오랜만에 너무 즐겁게 독서를 즐겨서, 이 소설은 정말 추천하지 않을 수 없어서, 씨발 돈 번다고 빨빨대느라 블로그에 망조가 든 가운데도 써갈기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출간된지도 꽤 된 책이고 이미 여기저기 추천글들도 많다. 나의 경우 가즈아키의 데뷔작 13계단을 꽤 재미나게 읽긴 했지만 제노사이드는 좀 뒤늦게 잡게 됐다. 13계단이 와 씨발! 대박! 이랬으면 아마 바로 다른 작품도 봤을텐데 그러지 않을 걸 보면 그 정돈 아니었던 거 같다. 그런데.... 제노사이드, 이 작품은 모랄까? 걍 씨발 아직 못 봤다면? 존나 인생에 아직 존나 개쩌는 재미 하나 정돈 남은 거니까 기뻐해라. 걍 뒤지기 전까지 이거 하나 남겨놨다가 뒤지기 직전에 읽어라. 그 정도로 씨발 진짜 개쩌는 작품이다. 내가 진짜 얼마만에..

둘 특히 두 집단이 맞붙으면 대개, 99.9% 후자가 이긴다. 그 이유 첫번 째, 많은 경우 인간사회에는 후자가 머릿수가 더 많다. 그 이유 두번 째, 유연한 사고는 수용과 오류를 전제하지만, 굳어버린 병신 사고는 완전무결한 진리를 전제한다. 똑똑하고 생각이 깊은 소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주의 깊게 자신의 믿음을 재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다수 개좆병신들은 0.1초의 생각할 시간도 필요없다. 무조건 지 생각이 옳고 상대가 틀렸다고 믿기 때문에 자신보다 똑똑한 상대를 향해 늘 '네가 틀렸으니까 지금 답을 못 하는 거 아냐!?' 이런 식으로 나올 수 있게 된다. 거기다 숫자까지 많다. 이러니 씨발 무식한 개좆병신 새끼들이 언제나 사회적으로 목소리가 커지..

이거 뭐 소크라테스가 한 말은 아니라지만 그건 중요한 게 아니고, 아무튼 뭐 그런 현자가 악법도 법이니까 좆같은 사형 수긍했으니 법은 일단 지키고 보자는 격언으로 많이 쓰인다. BUT! 나는 21세기에 맞는 좀 다른 견해 제시하고 싶다. 악법도 법이다. 이건 역으로 생각하면 한마디로 법이 전부 선은 아니라는 것. 즉 개씨발좆같은 악법이 반드시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 그러니까 법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계속 때려고쳐가면서 개씨발좆같은 악법은 줄이고 없애가야한다는 거다. 개좆같은 법안이지만 일단 지키고 보자는 건 씨발 서로 면상 보며 똥싸던 미개한 시대 얘기고, 화성으로 로켓 쏴올리는 과학과 이성의 시대에 이게 씨발 말이야 방구야. 그러니까 이제부터 악법도 법이다- 이말의 사용처를 바꾸자는 거다. 하꼬 블로..

디씨 비트코인 갤러리에서 퍼왔다. 저 글 아래 댓글보면 난리다. 당장 똥꼬라도 빨아줄 기세로 굽신거리면서 계좌번호 주루룩이다. 저 모습이 추잡해 보이냐? 그렇겠지 알아먹기 쉽게 좀 극단적 예를 들었으니까. 하지만 바로 이게 분배의 포인트다. 분배는, 어느 누군가의 혹은 집단의 일방적인 정의, 이념이 아니라 개인의 분배하고자 하는 욕구에 의해 이뤄져야만 누구도 불행해지지 않는다. 저기 가보면 알겠지만 모두가 해피하고 존나 평화롭다. 주는 놈도 받는 놈도 개해피. 일종의 자발적인 기부란 거다.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개인의 욕구와 그러한 자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 사이에 이뤄지는 이것도 굳이 따지자면 거래다. 그렇다. 분배 또한 합당한 거래가 이뤄져야만 하는 거다. 부자는 돈을 낸 만큼 합당한 무언가를 얻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