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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현지시간으로 10월 5일 게나디 골로프킨과 세르지 데레비얀첸코의 IBF, IBO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이 열렸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그 경기....... 일단 경기자체는 존잼이었다. 이 얘기는 모다? 존나게 치고받았다는 거다. 그렇다면 또 이 얘기는 모다? 골로프킨이 예전만 못했다는 거 기대 이하였다는 것. 1라운드에 골로프킨의 잔펀치에 데레비얀첸코 다운 터졌을 때만 해도~ 고럼 게러치~ 금방 끝나겠구만? 했다. 2라운드 강렬한 골로프킨의 레프트 훅에 데레비얀첸코 눈가 찢어졌을 때도 이거 역시 힘들겠는데? 했다. 그런데.......... 죽을 줄 알았던 데레비얀첸코가 씨발 점점 살아나더니 골로프킨 주먹을 전부 받아치면서 아주 그냥 통통 뛰어다니면서 전후좌우 콤비네이션 존나게 쏴댄다. 경기는 아주 팽팽하게 흘..

오오 이번주 일요일! 골로프킨 vs 데레비얀첸코 IBF, IBO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 생중계~ 비록 공중파는 아니지만 이게 어디야! 무조건 본방사수한다! 비록 데레비얀첸코가 네임드와 거리가 있고 제이콥스에게 이미 1패가 있다 해도 SD판정로 잘 싸웠으며, 그외엔 패배도 없는 정당한 챔프 타이틀 도전권을 쥔 상대이기 때문에 지난 번 롤스와 같은 혹독한 떡밥매치에 대한 평가는 없으리라 기대해본다. 단, 골로프킨은 이제나 저제나 이 경기도 그냥 원사이드로 압살 KO승으로 장식해야만 현재 드높은 팬들의 원성을 그나마 잠재울 수 있을 거다. DAZN 계약하고 두 번째이고 첫 타이틀 매치인만큼 확실히 뭔가 보여줘야 할 듯... 카넬로는 이 와중에 라이트 헤비에서 코발레프를 잡겠다니........ 골로프킨도 부담이 ..

정말 뒤늦게 봤다. 존나 주목받던 빅매치이고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인데 김새는 경기내용이었다. 짧게 쓴다. 1. 전체적으로 스피드, 반사신경, 테크닉, 펀치정확도 면에서 카넬로가 제이콥스보다 두 수는 위에 있는 것 같았고, 파워는 딱히 차이가 없어 보였다. 2. 제이콥스가 카넬로보다 나은 건 체격조건 뿐인 듯? 그러면 그 체격을 이용해서 좀 찍어눌러야 하는데 앞서 말한 차이로 인한 건지, 제이콥스가 쫄보인 건지 아무튼 처음부터 거의 막바지까지 카넬로가 링 중앙은 선점했고 제이콥스는 링줄 타기 바빴다. 3. 제이콥스가 아무래도 리치가 있어서인지 짤짤이 잽은 존나게 던지는데, 그밖에 공격은 씨발 원래 이랬나? 싶을 정도로 냥냥펀치 느낌이었다. 보디훅백열장손 날리는 게 어찌나 귀엽던지. 4. 딱히 카넬로도 제대로..
쏴리질러~!!!!!!!!!!!!!!!!!!!!!!!!!!!!!!!!ㅋㅋㅋㅋㅋㅋㅋㅋ이럴 수가 이렇게 빨리 좋은 소식이 날아들 줄이야 ㅋㅋㅋㅋ 대박대박!카넬로의 약물파동으로 원래 예정이던 5월 경기를 골로프킨의 반쪽짜리 매치로 채웠어야 했는데 오는 9월 15일! 고작 3개월 뒤!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골로프킨카넬로 2차전을 하기로 담판이 됐다는 공식발표가 났다!호야가 직접 공유한 동영상 ㅋㅋ한참 전까지 약쟁이 낙인 찍힌 미들급 노벨트 새끼가 주제 넘게 대전료 비율을 말도 안 되게 요구해서 골로프킨 측이 난색을 표명했다고 했고, 바로 얼마 전엔 골든보이에서 골로프킨에게 최후통첩을 날리네 마네 하길래 아 씨발 이거 물건너가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극적으로 그 최후통첩에서 협상이 타결된 모양이다! 하긴 ..
오늘 미국 Stub hub에서 열린 골로프킨 vs 마티로시안의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이 열렸다. 나는 물론이고 복싱을 좀 봤다 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골로프킨이 뜬금없이 월장해온 마티로시안에게 패배하진 않으리라 예상했을 것이다. 관건은 골로프킨인 얼마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 였다.역시나 결과부터 말한다. 씨발 골로프킨의 기량저하를 논하는 일이 얼마나 무의미한 일이었는지 그는 이 경기로 다시 한 번 증명했다.1라운드는 탐색전이었다. 여느 때처럼 골로프킨은 신중하게 전진하며 잽을 냈다. 여기서 변수는 마티로시안이었다. 초방어형아웃복싱을 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존나게 맞불을 놨다. 잽싸움도 치열하게 벌였고 좋은 펀치를 몇 번 맞추기까지 했다. 1라운드는 오히려 마티로시안이 선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
겨우 상대가 잡혔다. 5월 5일에 맞춰 몸만들면서 컨디션 조절해왔는데 아무래도 쉬어가기는 좀 아까웠던 모양이다.그렇게 정해진 상대는 내츄럴 미들급이 아닌 슈퍼웰터에서 활약하던 바네스 마티로시안이다. 36전 3무 1패에 현 슈퍼웰터 라인의 빅네임들이랑 한번씩 다 붙어본 A급 실력자다. 결과적으로 빅네임들에겐 다 패했다. 그럼에도 아주 좋은 경기를 보여줌으로써 매우 터프하고 까다로운 상대였으며 좋은 선수로 손에 꼽히고 있다. 라라와의 타이틀전 이후 2년간 공백이었다지만 급작스런 사고로 인해 얼렁뚱땅 잡힌 매치의 상대치고는 괜찮은 편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 경기는 골로프킨이 쉬어가는 경기이자 떡밥에 불과하다는 다수의 여론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하는 바다. 골로프킨이 분명한 하락세에 있다는 것도 맞고 노화도 진..
내 멋대로 쓰는 복싱소설 1. 카넬로의 악몽 카넬로는 무언가에 놀라기라도 한 듯 번쩍 눈을 떴다. 이마에는 식은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고 시트도 흠뻑 젖어있었다."꿈이었구나......."카넬로는 한숨을 푹 내쉬고는 천천히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침대에 걸터앉아 두 손으로 이마를 감싸 쥐었다."joder(씨발)........."이게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그날이 고작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자 잠시 멈추었던 악몽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카넬로는 한차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주방으로 갔다. 늘 즐겨 마시는 멕시코산 우유를 한잔 마셨다. 그때 누군가 초인종을 눌렀다. 인터폰을 확인했다. 트레이너이자 친구 쩨포였다.카넬로는 얼른 문을 열어주었다."올라. 쨈프.""올라. 쩨포"안으로 들어온..
ㅆㅂ그래도 어떻게든 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 없진 않았는데 결국 골든보이 쪽에서 오피셜로 발표해부렀다. 싸바싸바 실패한거지. 븅신들. BOXREC에도 카넬로 날라가고 TBA로 표시됐다. 근데 이 BOXREC븅신새끼들은 지금 이렇게까지 된 마당에 아직도 P4P 1위하고 미들급 1위에 카넬로를 올려놓고 있다. 어휴 도대체 뭔 개지랄뼝인지 별 아오 씨발 경기 취소되니까 이것마저도 눈에 보이니까 개씹좆같이 열받는다. 더 할말도 없다. 이미 다 썼다. 약쟁이 새끼 약빨다 선수정지 쳐먹을 거 같고 그 때문에 금년 최대빅매치가 무산됐다. 최대한 빨리 다시 2차전 잡을 생각인가보던데 참 어찌될지. 약을 빨고도 평소 그렇게 개지랄좆부심부리던멕시칸공격복싱 다접고 존나게링줄타며아웃복싱 하면서 편파판정으로 겨우 비긴 새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