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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와 씨발 보면서도 눈을 의심했네! 또 어떤 선견지명 넘치는 슈퍼울트라 센스쟁이가 이런 걸 다 추진했냐? 난 시국도 시국이고 복싱좆망국인 만큼 누구도 관심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구나! 역시는 역시구나! ㅠㅠ 명선수의 명경기를 찾아헤메는 하이에나는 어디에나 있구나! 존나 눈물 날라고 해 ㅠㅠㅠ 하긴 다른 사람도 아니고 로마첸코인데 해줘야지!! ㅋㅋ TV조선 씨발 이건 진짜 존나 박수쳐줄 수밖에 없다. 아직 정확한 시간표는 모르겠지만 한국시간으론 18일 방송예정이다! TV조선이 WBSS 중계도 했던 걸로 아는데 은근히 복싱중계에 욕심을 내네? 계속 욕심 내길! 화이팅!

코로나 이후로 줄줄이 경기 취소에 연기되고 씨발 요즘 기분 좆같아서 복싱덕질을 등한시 했더니 아니 이런 쒸부럴 로마첸코 경기가 잡힌 것도 모르고 있었네. 명색이 복싱 블로그고 로마첸코 개빠돌이라고 자부하면서 존나 반성하면서 쓴다. 아무튼 더 흥분되는 것은 그 상대가 다름 아닌 존나게 떠오르는 대어급 유망주 테오피모 로페즈라는 것! 안 그래도 내가 전에 테오피모 로페즈가 리처드 코메이 초살로 KO시키고 IBF타이틀 먹었던 거 리뷰도 썼는데 그때도 로페즈 존나 고평가했었다. 심지어 여자친구도 초미녀라 스타성이 다분하다고 평가. 바로 그 로페즈가 로마첸코를 덥썩 문 것이다. 뭐 그 전부터 여기저기 둘이 붙는다는 풍문이 돌긴 했었지만 나는 로마첸코는 둘째 치고 로페즈가 이렇게 빠르게 라이트급 아니 현 복싱계 테..

아아....내가 살아 생전에 이 매치업을 보게 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놀랍게도 마이크 타이슨 (54세) vs 로이 존스 주니어 (51세) 가 붙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이 씨발 이건 존나 절로 무릎 탁! 이건 경로당 매치라도 무조건 봐줘야지 ㅋㅋㅋㅋㅋㅋㅋ이건 뭐랄까? 머니웨다의 보면서도 존나 기분 좆같은 잡뽀르노 같은 엔터테인 매치업이 아니라 존나 즐겁고 기대되는 리얼엔터테인 매치업이다. 50을 넘긴 나이임에도 무려 8라운드 경기로 9월 12일에 캘리포냐에서 한단다. 체급을 어케 맞출진 모르겠지만 뭐 대충 잘 맞추고 싸우겠지. 제대로된 엔터테인 매치인 만큼 진지하게 승부예측해보자면, 당연 아무리 나이가 더 많아도 놀던 물(체급)도 다르고 같은 천재라지만 좀 더 짐승에 가까웠던 타이슨의 승리..

심판진과 세컨만 마스크끼고 선수 두 명만 건강검진 및 바이러스 검사 철저히 하면? 무관중 경기를 상정했을 때 감염위험도로 따지면 실상 복싱이야말로 현 코로나 정국 개꿀 스포츠 아닌가? 지금 야구니 농구니 축구니 무관중으로 경기를 재개하냐 마냐 논란이 오가는 와중에 복싱은 여타 다른 '메이저' 스포츠와 달리 딱 둘만 링 위에서 그래 심판 포함 셋만 접촉 조심하면 되니까 훨씬 낫지 않냐? 거기다 마침 슈퍼스타와 빅매치를 거의 DAZN이 먹고 있으니까 온라인 전세계 생중계 시스템이야 따로 고민할 필요도 없고. 어이 걍 씨발 해도 될 거 같은데? 분위기야 씹똥망이겠지만 그건 다른 스포츠도 다 마찬가지인 거고. 이러다가 스포츠 자체가 사장되게 생겼구만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닌 거 아닌가? 입장수입보다 중계권,..

지금 이곳저곳에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정리해보면 카넬로가 다음 경기 사운더스 잡고 9월쯤 골로프킨과 3차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이런 말이 도는 것 자체가 복싱팬으로서 존나 쌍수들고 반길 희소식이다. 물론 혹자는 이제 단물 다 빠져서 관심없다고 할 수 있고 나 또한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나는 예전에 이미 한 번 썼듯이(https://tripleggg.tistory.com/836) 까넬로가 진정 레전드로 거듭나기 위해서 마지막 남은 퍼즐 한 피스가 골로프킨 확실하게 조지기라고 본다. 사실 카넬로가 현재 빨리는 수준, P4P 부동의 1위 및 뉴 리빙 레전드 정도로 불리는데 부족한 것 하나, 걸리적 거리는 하나가 골로프킨과의 승부다. 1차전은 말할 것도 없고 2차..

4월 25일 까시메로랑 라스베가스에서 밴텀급 통합타이틀전 갖기로 한 거 코로나 바이러스 때매 무기한 연기된 거 같다. 상황 따라 경기날짜 정해질 듯 ㅠ 아 영향력 엄청나네 코로나. 그나저나 요즘 전 세계가 감염 악화일로라 그 반사이익으로 한국이 존나 잘했다고 칭송 받는다며? 그렇다면 더더욱 비판할 사람은 내부인 뿐이다. 이럴 때일수록 정신 똑바로 차리고 병신같이 국뽕에 취해 헬렐레 하지 말고 더 맹렬하게 잘못된 걸 까자! 그렇게 잘하면 선진국도 될 수 있겠다. 화이팅~

감염병의 시기 집에서 복싱이나 보자. 현지시각 2월 22일, 디온테이 와일더 vs 타이슨 퓨리의 2차전이자 WBC 헤비급 타이틀전이 열렸다. 1차전이 어물쩍 무승부로 끝났었기 때문에 팬들이 많이들 기다리던 경기다. 사실 1차전 난 안 봤다. 솔직히 헤비급 경기 별로 안 좋아한다. 글리츠코 이후 거인 복싱이 별로라서. 그래도 최근 앤서니 조슈아, 앤디 루이즈 경기 이후로 관심 붙이고 있다. 아무튼 1차전은 퓨리의 우세 속에 와일더가 다운을 한 차례 뺐으면서 겨우 무승부 됐다던데 어찌 될지 함 봤다. 1라운드 시작부터 과감하게 주먹 오간다. 딱히 오래갈 생각 없는 듯? 퓨리는 아주 작정하고 나온 듯 딱 중간 차지하고 공세 펼친다. 와일더는 링 주변 쓰면서 아웃복싱하는 모양새다. 저돌성, 힘에서 퓨리가 확실히..

현지 시각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라이언 가르시아와 프란시스코 폰세카의 WBC 실버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열렸다. 무엇보다 이 경기는 그동안 거의 모든 경기를 초살 KO로 끝내는 한편 SNS도 존나 활발하게 활동하는, 호야가 존나게 작정하고 키우고 밀어주는 98년생 슈퍼신예 가르시아의 앞날을 제대로 내다볼 만한 경기였다. 왜냐면 최근 몇 경기 제하고 그동안 가르시아의 많은 경기가 떡밥이 아니냐? 대놓고 밀어주기 아니냐? 지지 않을 만한 상대가 아니냐? 호야가 너무 싸고 돈다! 이런 평가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나도 뭐 아직 제대로 평가하기엔 이르다고 봤다. 하지만 오늘 만난 상대, 폰세카가 누구던가? 고작 2패만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슈퍼페더 타이틀 홀더였던 테빈 파머, 또 하나는 다름 아닌 노싸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