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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CANELO VS GGG미들급 통합 타이틀전!9월 16일 라스베가스 HBO 생중계!와!!! 오피셜 뜬 거 보고 깜짝 놀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렇게 뜬금없이 확정날짜가 튀어나올 줄이야! 구두계약 수준이 아니고 아예 계약서 사인까지 다 된 상태였던 거 같은데 아무래도 오늘 경기의 결과와 관계가 있었던 것도 같다. 알바레즈가 지면 미뤄지거나 조율을 하려는 건 아니었을까? 어쨌거나 아직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알바레즈가 차베스 주니어를 일방적으로 두들겼다는 소식은 들었다. 카넬로의 기량이 절정기에 접어들었으니 분명 승산이 있다고 봤을 거다. 경기 끝나고 골로프킨 링에 올라와서 미팅하고 전광판에 때리고 곧바로 티저광고 뿌려대는 걸 보니 HBO도 진짜 작정하고 이 경기를 금년 최고의 매치로 띄우려고 단단히 벼..
골로프킨 "메이웨더와 대결 위해서라면 체급 낮출 수도"-기사원문 댓글들을 보아하니 이 기사를 보고 정말 골로프킨이 메이웨더와 싸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물론 세상만사 쉽게 단정할 수 있는 일은 없으나 확률적으로 말하자면 그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가장 확고한 이유는 무엇보다 메이웨더가 골로프킨과 싸울 일이 없다는 거다. 골로프킨 60세에 환갑기념 이벤트매치 정도면 가능성이 좀 있겠지만, 현재로선 메이웨더가 미쳤다고 은퇴까지 한 마당에 가뜩이나 어디 한 군데 약점을 찾을 수 없는 괴물정통복서에다 체급까지 위인 골로프킨을 상대할 리가 만무하다. 빼도박도 못할 가장 확고한 증거로 메이웨더는 애초에 복서도 아닌 맥그리거와 언플을 펼치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메이웨더 입에선..
뒤늦게 알았다. 요새 정신이 딴 데 가있어서 복싱 볼 짬이 없네........ 어쨌거나 이 경기는 상당한 이슈몰이 매치가 될 거 같다. 카넬로와 차쥬의 다정한 한때오는 5월 6일, 잘 나가는 알바레즈답게 라스베가스 T-MOBILE 아레나에서 계약체중으로 붙는단다. 물론 타이틀매치도 뭣도 아니다. 그냥 둘이 짝짜꿍 얼씨구 하는 거다. 둘다 멕시칸이라 관중몰이 잘 될 거고, 지금이야 퇴물소리도 듣지만 나름 좀비전진복싱 구사하는 차베스니까 꽤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다. 알바레즈도 차베스는 만만한지 체중을 미들한계체중을 뛰어넘는 164.5파운드에 할 거란다. 참고로 슈퍼미들 한계체중이 168, 미들이 160으로 딱 그 중간 쯤에서 붙겠다는 거다. 이 계약체중이 난센스인 게 미들급에서 골로프킨이 붙자고 할 때는 ..
골로프킨과의 경기가 끝난 뒤에 켈 브룩은 몇 가지 인터뷰를 남겼다. 일단 이거- “I’m devastated,” said Brook after his first professional defeat.“In the second round he broke my eye-socket, but I was seeing three or four of him so it became very difficult. I was settling into it and throwing some good punches, but when you're seeing three or four, it is hard.” -영국 텔레그라프-http://www.telegraph.co.uk/boxing/2016/09/10/kell-brook-vs-g..
이건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힌다. 비약일지도 모른다. 뭐 어때 그냥 상상인데 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켈 브룩이 뜬금없이 나선 것에 의문이 생겨 한 번 의혹을 제기해본다. 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 간에 이번 경기가 대단한 미스매치라는데는 다수의 팬이 이견이 없다. 솔직히 켈 브룩은 절대로 골로프킨을 못 이기리라 본다. 켈 브룩도 어느 정도 그런 사실을 감안하고 있을 것이다. (객관적 전력차이) 그런데 켈 브룩이 왜 골로프킨에게 뜬금없이 대담한 도전장을 내밀었는가? 그가 이 경기에서 얻는 게 과연 뭘까? 고작 져도 손해볼 게 없다는 이유가 다일까? 켈 브룩이라는 아마추어도 아닌 영리한 프로복서가 과연 적은 승패 부담과 투쟁심만으로 골로프킨이란 전무후무한 무쇠빠따와의 경기 계약서에 싸인을 했을까? 아니라..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600&key=20160624.22024191944 야호!!!! 역시 알바레즈 너 진짜 멋진 놈이구나!! 역시 그냥 도망친 건 아니었구나! 멋지다! 겁쟁이란 말 취소할게~! 이럴 줄 알았냐? 구두 합의? 구두 합의? 복싱팬들을 무슨 호구븅신들로 아나 존나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네. 이딴 걸 공식기사화까지 할 필요가 있나? ㅋㅋ거의 이게 무슨 소리냐면 저스틴 비버가 술자리에서 내가 골로프킨이랑 내년에 붙겠다! 요거 기사화한 거랑 비슷하지 딱히 차이는 없다고 본다. 구두합의라도 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내년을 기다리면 되지 이렇게까지 열낼 필요가 있을까? 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물론이다. 이건 졸라 열내야..
http://www.skysports.com/boxing/news/12183/10302209/gennady-golovkin-to-step-up-to-super-middleweight-hints-abel-sanchez 스카이스포츠 기사인데 골로프킨의 트레이너인 아벨 산체스가 골로프킨이 미들급을 넘어 슈퍼미들급으로 월장한다는 언급을 했다. 확실한 건 좀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아벨 산체스가 헛소리 할 사람도 아니고, 언제가 됐든 골로프킨의 슈퍼미들 월장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게 다 사울 알바레즈 때문이다. 쫄보새퀴 물론 그의 월장엔 수많은 요인과 타당성이 존재하지만, 알바레즈가 튄 게 가장 큰 계기가 된 것 같다. 뭐 그동안에도 골로프킨의 월장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 흘러나오는 말이었고, 나이도 있고 하..
예상은 했지만 정말 이렇게 발빠르게 대처할 줄이야. 타이틀 반납으로 자연스레 WBC 미들급 챔피언 벨트는 잠정챔프 골로프킨에게 넘어갔다. 끝으로 남긴 말이 "골로프킨 이길 수 있지만 너무 촉박하다." 라는데 뒤에 말이 많이 생략된 듯 예를 들면 이런... "지금 붙으면 1%의 여지없이 줫털리고 최하 실신KO라서 선수생명, 커리어 아작나는 게 너무 훤히 보인다. 그래서 도망간다." 이건 빼도박도 못하고 그냥 말 그대로 도망친 거다. WBC미들급 타이틀을 허리에 두르고 있으면 잠시의 명예로 기쁘고 즐거울지언정 골로프킨이라는 괴물의 추적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다. 어찌됐든 붙을 명분이 WBC타이틀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붙으면 100% 처맞아 뒈진다. 그러니 일단 살고 보자는 것이다. 전에도 언급했듯 어떻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