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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는 기사에 나온 해당 금융사의 저 발언. 법제처 "27계좌 과징금 대상"… 해당 금융사 "원장 없다" 금융위 "징수 기준인 1993년 8월 당시 계좌정보 없어" 이런 개판오분전을 실시간으로 목격하는 가운데 아직도 블록체인의 필요성, 유용성에 대한 논란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참 씨팔 우습네. 앞으로 이딴 꼴 안 보자고 나온 기술이 블록체인이다. 사실 이거말고도 많다. 오늘 기사만 봐도 수자원공사에서 4대강 관련 기록물 파손이 발생했다. 이딴 좆같은 일도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원천봉쇄가 가능하다. 에휴 씨펄.
쓰려다가 원체 좋은 글이 있어서 링크 공유한다. 까든 빨든 이거 한 번 읽어보면 좋다. 머리회전에도 도움될 테니 일독 권한다. 반론 링크
암호화폐가 ‘화폐’보다는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가치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가치는 언제나 새로운 사고에 의해 평가받아야 한다. 기존의 것, 과거의 권위와 관념에 의해 평가받는 새로운 기술과 가치는 그릇된 인식으로 그 혁신성과 참신함을 잃을 수도 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그렇다.현재는 이것이 합당한 가치와 실용성을 평가받기 위하여 한바탕 홍역을 앓고 있는 기간이라 볼 수 있다.그렇다면 근 미래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암호화폐가 자리매김 되고 통용될 것인가?작금의 혼란기, 기존의 제도와 법정통화가 가진 권위가 철옹성이라는 점에 염두하고 예측해본다.우선 암호화폐 자체는 시스템유지에 대한 보상 및 블록체인상의 거래 및 계약당사자 간의 용이한 거래수단에 한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
한가지 확실한 것은 유시민은 블록체인 프로토콜과 암호화폐와의 관계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하여 블록체인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다. 그냥 위키피디아를 보고 읽는 수준이다.예를들어 음악유통에 블록체인을 써먹을 수 있지 않느냐? 그러더니 끝으로 그런데 왜 암호화폐에만 블록체인을 쓸 수 있냐? 이런 얼토당토 않은 사고진행과 질문을 한다. 또 기껏 비트코인에 대해서만 논하자고 하더니 블록체인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척 썰을 푼다. 그런데 다음에 한다는 소리가 암호화폐 없는 블록체인이 왜 불가능하냐고 묻는다.즉 유시민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기초적인 기능과 용어를 알고 있을 뿐이지 그 메커니즘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 암호화폐의 가치생성 과정과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차이 또한..
사실 이에 관해서는 딱히 코멘트를 할 것이 없다. 투자, 그것도 빤히 위험이 보이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투자는 개인의 선택이고, 그로 인한 손실 역시 오롯이 개인의 책임이다. 정부정책에 손가락질할 것 없다. 비록 정책기조에 많은 허점이 보였고 전문가의 부재가 절실히 보이긴 했으나 이번 폭락에 정부의 규제를 원망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차피 전 세계적 추세가 그렇고 한국도 그를 피하진 못했을 뿐이다. 까놓고 말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거의 찬양하다시피 하고 엄청난 기대를 걸고 있는 나마저도 암호화폐에 돈 놓고 돈 먹기를 하면서 '가즈아-'니 하는 존나게 유치하고 혐오스럽기 그지없는 문구까지 만들어 나대는 걸 보면 존나 어처구니가 없긴 했다. 물론 앞서 그러한 투기마저도 먼 미래를 내다봤을 때 블록체..
우선 암호화폐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왜 거기에 가치가 부여되는가? 비트코인을 예로 설명하자면, 암호화폐가 생성되고 가치가 창출되는 순간은 다름 아닌 우리가 채굴이라고 부르는 과정에서 비롯된다.그렇다면 채굴이란 무엇인가? 채굴은 거래를 알고리즘으로 검증하는 과정이다. 거래가 이뤄지면 블록이 생성되며 기록이 남는다. 블록은 블록에 연결된 또 다른 채굴자들이 올바른 블럭인지 검증한 후 승인되면 거래가 완료된다. 이런 식으로 무수한 거래원장(블록)이 분산되어 검증되고 착착 쌓인다. 분산된 채굴자에 의해 생성된 수천수억의 블록이 연결되어 서로를 감시하고 서로를 검증하는 시스템이 다름아닌 블록체인이다. 전에도 말했지만 이 과정은 구글링하면 진짜 디테일한 정보가 쏟아진다. 더 깊이 알고 싶은 사람은 대충 잡소리 ..
암호화폐에 대한 투기심리와 투기심리로 한탕을 노려보는 자들은 손가락질을 받아도 싸다. 저급한 한탕주의를 얄팍한 지식으로 포장하려 드는 시도 또한 그렇다. 얼마든지 손가락질 해라.다만 이를 빌미로 암호화폐가 틀려먹었다는 둥, 실패했다는 둥 하는 어긋난 핀트는 주의해야 한다. 그런 어긋난 핀트가 현재 엇박자 정부정책의 기조를 이루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물론 쉽지 않다. 작금의 투기심리를 잡는다는 건 인간과 현재 우리가 처한 환경의 본질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문제다. 솔직히 말해 작금의 상황을 보면 좀 부정적 견해도 고개를 쳐든다. 먼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인류사를 보면 무지와 광기로 대변되는 다수 대중은 제 스스로 제 발목에 족쇄를 채워왔다. 이 엄청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기에는 ..
오늘 하루, 법무부 장관의 '암호화폐 거래소 폐지' 뒤이은 기재부의 '논의된 바 없음' 또 정부는 '아직 정해진 방침 없음'으로 죽죽 이어지면서 이것으로 인해 아주 그냥 비트코인을 위시한 암호화폐 가격이 요동을 쳤다.우선 나는 기본적으로 투기심리를 손 보겠다는 정부의 의지에는 찬성이며 박수를 보내는 입장이다. 까놓고 말해서 지금 암호화폐 가격은 미쳐날뛰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절대로 현실적 수요와 투자의 개념으로 투입되는 자금으로 가치평가가 이뤄진다고 볼 수 없다. 거기다 대한민국에서의 암호화폐 가격은 '거품'이 최고조에 이르러 김치프리미엄이란 말까지 등장했을 정도다.그러니 이러한 '거품'이 어떤 이유로든 빠지는 순간 그로 인한 피해자가 없을 수가 없는 것이고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