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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예상대로 SBS스포츠에서 일요인 오전 8시50분부터 골로프킨 vs 카넬로의 2차전이 생중계 된다. 르뮤에, 복귀하는 곤잘레스까지 언더카드도 아주 충실한 개꿀잼 빅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지길 기대해본다.요즘 일이 정신없어 글도 못 올린다. 경기예상을 짧고 간단하게 하고 마무리하련다. 카넬로는 남은 약빨이 다 빠지기 전에 부랴부랴 2차전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전과 다른 전략이 뭐가 있을지 알 수 없지만 크게 달라지진 않을 거라고 본다. 치고 빠지고 존나게 도망다니면서 카운터 전략. 하지만 골로프킨의 토끼몰이는 그 토끼새끼를 반드시 잡아죽여야 끝나기 때문에 거센 공세를 이어갈 것이다. 그 결과, 골로프킨의 KO승 예상한다. 아니 그러길 바란다. 약과 마..
쏴리질러~!!!!!!!!!!!!!!!!!!!!!!!!!!!!!!!!ㅋㅋㅋㅋㅋㅋㅋㅋ이럴 수가 이렇게 빨리 좋은 소식이 날아들 줄이야 ㅋㅋㅋㅋ 대박대박!카넬로의 약물파동으로 원래 예정이던 5월 경기를 골로프킨의 반쪽짜리 매치로 채웠어야 했는데 오는 9월 15일! 고작 3개월 뒤!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골로프킨카넬로 2차전을 하기로 담판이 됐다는 공식발표가 났다!호야가 직접 공유한 동영상 ㅋㅋ한참 전까지 약쟁이 낙인 찍힌 미들급 노벨트 새끼가 주제 넘게 대전료 비율을 말도 안 되게 요구해서 골로프킨 측이 난색을 표명했다고 했고, 바로 얼마 전엔 골든보이에서 골로프킨에게 최후통첩을 날리네 마네 하길래 아 씨발 이거 물건너가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극적으로 그 최후통첩에서 협상이 타결된 모양이다! 하긴 ..
내 멋대로 쓰는 복싱소설 1. 카넬로의 악몽 카넬로는 무언가에 놀라기라도 한 듯 번쩍 눈을 떴다. 이마에는 식은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고 시트도 흠뻑 젖어있었다."꿈이었구나......."카넬로는 한숨을 푹 내쉬고는 천천히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침대에 걸터앉아 두 손으로 이마를 감싸 쥐었다."joder(씨발)........."이게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그날이 고작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자 잠시 멈추었던 악몽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카넬로는 한차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주방으로 갔다. 늘 즐겨 마시는 멕시코산 우유를 한잔 마셨다. 그때 누군가 초인종을 눌렀다. 인터폰을 확인했다. 트레이너이자 친구 쩨포였다.카넬로는 얼른 문을 열어주었다."올라. 쨈프.""올라. 쩨포"안으로 들어온..
Scorecard: Great fight between Canelo Alvarez and Gennady Golovkin overshadowed by bad score1. 연일 분노를 터트리고 있는 ESPN에 올라온 논평인데 참말로 맞는 말이라 퍼왔다. 기사는 위에 제목 누르면 링크 연결된다.2. 카넬로, 골로프킨에게 118-110을 먹인 아델라이드 버드는 현재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에 경고를 먹고 심판 자격이 정지된 상태란다.3. 펀치스탯도 보면, 골로프킨은 703번 휘둘러 218번 맞췄다. 카넬로는 505번 휘두르고 169번 맞췄다. 챔피언이 많이 휘두르고 많이 때렸다. 데이터도 경기양상도 모두 골로프킨이 가져간 것이 맞다.곱씹을 수록 이 경기는 골로프킨이 이긴 경기가 맞다. Close Fight 라는 ..
1. 골로프킨 노화지난 제이콥스전에 이어 카넬로전까지 두 번 연속으로 골로프킨은 12라운드 공을 들었고 판정을 기다려야 했다. 이로 인해 다시 한 번 골로프킨 노쇠화에 관한 말들이 나오고 있다. 이제는 제이콥스전 당시보다는 그러한 의혹이 좀 더 타당해졌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이것이 골로프킨이 2017년으로 건너오며 경험한 급노화와 급실력저하 이런 종류는 아니라고 본다. 다시 풀자면 분명 노화와 그로 인한 실력저하는 존재하지만 그것이 갑자기 이뤄진 것은 아니고, 천천히 아주 자연스런 복서로서 내리막에 있는 그런 시기에 마침 최강의 도전자들을 연달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라고 본다는 것이다.또한 이것은 노화도 분명 골로프킨의 압도적 모습을 감쇠시키는 하나의 요인이겠지만, 그것이 가장..
9월 17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공중파! SBS를 통해 GGG 골로프킨 vs 카넬로 알바레즈의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이 전격 생중계 된다! 딱 일주일 남았다!찬양하라 SBS! 아무래도 SBS가 한국계 무패복서 골로프킨이라는 타이틀로 계속 골로프킨의 중계를 이어갈 예정인가보다. 우리의 눈을 썩게 했던 머니웨더 대 돈그리거의 경기를 씹압살 해버릴 진정한 복싱계 최고의 슈퍼스타, 최강자를 가리는 경기가 펼쳐진다! 포스트 파퀴아오 시대 현 최고의 복싱영웅을 가리는 시합인 것이다.경기에 대한 자세한 예상은 시의적절하게 경기 전날 쯤 하도록 해야겠다. 아무튼 이 경기가 썩어문드러진 내 눈을 정화시켜주리라 믿는다! 진정한 강자와 강자, 복서의 심장의 맞대결을 기대한다!
골로프킨 vs 카넬로 전의 새로운 프로모션 영상!좟간지 난다!!!보다시피호야, 헌즈, 듀란, 홉킨스 등등 여러 복싱레전드들이 기꺼이 단역으로 나섰다.허구한날 별 말도 안 되는 노이즈 마케팅으로 일관하는 싸구려 엔터테인쇼와는 완전히 품격이 다르다.이게 복싱이고, 스포츠다.9월 16일 이제 얼마 안 남았다!
ㅋㅋㅋ보면 알겠지만 뭐 난입까지는 아니고, 그냥 기자회견 구경왔다가 입 좀 턴 것 같다. 내 생각엔 아마 사운더스 이 새키도 카넬로가 이렇게 빨리 골로프킨과의 대전을 수락할 줄은 몰랐을 거다. 나도 2017년은 일단 기다려볼까? 이런 마인드였는데 뜬금없이 경기 잡혀버렸으니 말이다.사운더스 입장에선 조금 난처해진 것이 골로프킨이 싸우자고 할 땐 몸값 부풀리며 튕겼는데 막상 저 둘이 붙게 되니까 아뿔사다. 왜냐하면 어차피 타이틀만 있지 복싱팬들 사이에 회자도 안 되는 인기 꽝 비지니스 꽝에 실력도 고만고만한 자신이 주목받을 유일한 기회는 존나게 처맞더라도 오직 골로프킨과의 대전성사 뿐이었던 거다. 카넬로야 원체 머니카우고 빅스타니까 애초에 성사가능성이 없고 말이다. 그런데 이게 왠걸 갑자기 카넬로가 골로프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