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덕방>

와 골로프킨vs알바레즈 내년 9월에 붙는단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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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골로프킨vs알바레즈 내년 9월에 붙는단다!!!!

TripleGGG 2016. 6. 24.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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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600&key=20160624.22024191944


야호!!!! 역시 알바레즈 너 진짜 멋진 놈이구나!! 역시 그냥 도망친 건 아니었구나! 멋지다! 

겁쟁이란 말 취소할게~!


이럴 줄 알았냐?


구두 합의? 구두 합의? 복싱팬들을 무슨 호구븅신들로 아나 존나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네. 이딴 걸 공식기사화까지 할 필요가 있나? ㅋㅋ거의 이게 무슨 소리냐면 저스틴 비버가 술자리에서 내가 골로프킨이랑 내년에 붙겠다! 요거 기사화한 거랑 비슷하지 딱히 차이는 없다고 본다.


구두합의라도 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내년을 기다리면 되지 이렇게까지 열낼 필요가 있을까? 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물론이다. 이건 졸라 열내야 한다. 이 말도 안 되는 구두 합의라는 개드립에 존나 영악한 계산이 깔려 있는 게 훤히 보이기 때문이다.


올 9월 경기를 앞두고 아직 제대로 상대를 못잡고 있는 알바레즈의 현재 복싱팬 민심은 거의 바닥 수준이다. SNS만 가봐도 치킨-겁쟁이새끼 드립이 대부분이다. 그럼 여기서 프로모터 호야는 뭔 생각을 할까? 아 쒸바 9월에 시합해서 또 좀 땡겨야 되는데 이거 너무 팬심이 흉흉하지 않은가? 어떻게든 골로프킨 피해서 벨트 놓고 튄 개짓거리를 만회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사필귀정! 골로프킨으로 하루 아침에 좆밥됐으니 다시 골로프킨을 불러들일 수밖에. 근데 당장 날짜 확정하고 경기 잡기는 존나 부담되거든. 왜? 제대로 잡으려면 적어도 6개월 안에는 붙어야 하는데, 알바레즈 쫄보새끼 실력으론 다시 태어나도 골로프킨한테 맞고 뒈져서 다시태어나자마자 저 세상 구경 가겠거든. 


그래서 일단 골롭 프로모터 톰 뢰플러한테 전화 한통 때려서 사무실로 불러 내년 가을엔 한 번 붙어 봅시다 한 거지. 톰 뢰플러가 그럼 여기서 좆까라고 해야되나? 언제든 붙읍시다! 했겠지? 그럼 옳다구나 하고 호야는 지 트위터에 재빨리 내년 가을에 한판 붙기로 했음- 아 정식계약도 구두'계약'도 아니고 그냥 대충 그렇게 주댕이로만 약속~헤헤~ 구두 합의~


존나 약삭빠른 트위터질


지랄~ 존나 얄팍하다 호야야. 그만 해라 진짜. 적당히 해야지. 골로프킨 슈퍼미들도 가야 하고, 내년에 나이도 한 살 더 먹는다. 그냥 골로프킨 환갑잔치 기념 슈퍼파이트로 한다고 해라. 그게 현실적이다. 


이딴 개짓거리 할 시간에 골로프킨은 바라지도 않으니까 알바레즈 그 새끼 체중이나 제 체급에 맞춰서 경기나 하길 바란다. 맨날 애매한 지새끼 편한 155파운드 타령만 하지 말고, 그것만 해줘도 멕시칸 고정빠돌이새끼들이 있어서 팬심 조금은 나아질 거다. 


물론 골롭과 정식계약하는 그 날까지 나는 알바레즈는 그냥 좆밥취급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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