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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와!!!! 9월 17일!!!! 대박사건!!! 쒸발 까넬로 비볼한테 줫털린 충격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 이렇게 빨리 오피셜이 뜰 줄이야 ㅋㅋㅋㅋㅋ 이 씨벌럼들 이미 계약서 싸인한 상태였나보네 ㅋㅋㅋㅋ아무튼 존나 개 나이스임 간만에 씨발 존나 가슴 졸이면서 기다릴 만한 매치업 잡혔다! 이게 존나 재미난 경기가 나올 거라는 기대도 당연 없는 건 아니지만 둘에게 얼키고설킨 덜 닦은 똥, 오랜 숙원을 풀어낼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이다! 골롭이 이긴 경기 같은데 존나 좆같이 비겼던 1차전, 어딘지 씨발 뮝기적하고 뒤가 구린데 까넬로 승으로 끝난 2차전. 까넬로 얼마전 비볼에게 털렸다지만, 까넬로가 토끼몰이 당하면서 도망다닌 경기는 역대 골로프킨 상대로 한 경기 밖에 없다. 슈미라헤에서도 몰아붙이는 새끼가 골로프킨 만나..

이거 워낙 개빅매치긴 한데 개인적으론 전에 썼던 대로 크게 가슴 뛰는 기대감을 품지는 않은 경기고 이미 단물 빠질대로 빠졌으니 간단하게 관전 후기 쓴다. 위에 저렇게 썼지만 존나 현 시점에서 개쩌는 이변이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작 20전에 지난 6경기를 줄줄이 판정으로 장식한 비볼이.... 현 P4P킹이자 최고의 캐쉬카우 까넬로를 잡아버렸으니까..ㅋㅋ 뭐 비볼 실력을 폄하하는 건 아니고 요즘 까넬로가 워낙 물이 올라 있었고, 그 코발레프를 케오시킨 전력이 있으니까 이번에도 뭔가 보여주겠지 하는 기대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니미 씨벌 ㅋㅋㅋㅋㅋ 이게 그냥 가만히 멍때리고 보면 까넬로가 공격적으로 쫓아다니니까 얼추 힘의 균형이 맞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내 ..

개인적 올해 첫 빅매치, 골로프킨과 무라타의 WBA, IBF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이 어제 일본에서 열렸다. 전에 쓴 글도 있지만 이게 나름 단두대 매치 성격이 있어서 상당히 기대를 하고 생중계 볼라고 했는데 사정상 실패했다. 쒸부럴. 그래서 절대 스포만은 안 당할라고 했는데 스포까지 당해서 존나 개좆같은 기분이 돼서 어거지로 봤다. 니미럴. BUT 그래도 경기 자체는 개대박존잼 수준은 아닐지언정 존나 기대 이상으로 흥미진진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나야 당연히 골로프킨이 무난하게 1승을 건질 거라 예상했고 과연 그 그림이 얼마나 압도적일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예상이 쒸벌 존나게 애매하게 들어맞았(?)다. 우선 첫 인상은 무라타는 뭐 예전이랑 딱히 다른 거 모르겠는데(노관심이라 그런지도....

씨발 리매치를 한다고???????? 복싱팬이라면 2019 올해의 경기로 선정됐던 진짜 개쩌는피와투혼으로불타오르는두개좆쩌는쌍남자의박터지는혈투를 기억할 것이다. 바로 이노우에 나오야 vs 노니토 도네어의 WBSS 결승전이다! 진심 여태 인생살면서 본 복싱 중에도 손에 꼽을 만한, 혀를 내두르고 리뷰(https://tripleggg.tistory.com/840)갈기면서도 쾌감이 쩔었던 그런 몇 안 되는 경기였다. 나오야가 쉽게 잡을 거라 예상했는데 씨벌 초반에 눈 부상 나오더니, 엌 지나? 했는데 씨발 또 나오야 부상 상태에서도 끝까지 존나게 쩌는 경기력을 펼쳐서 승리를 따낸 그 경기! 도네어가 나처럼 나오야 낙승 예상한 새끼들 귓방맹이 후려갈긴 그 경기! 11라운드의 병신운영과논란마저 집어삼켜버린 개좆명경기..

복싱글다운 복싱글은 존나 간만에 쓰네 ㅋㅋ 개좆같은 중국우한폐렴19 때문에 연기됐던 경기가 마침내 열리려나 보다. 이게 원래 작년 12월 29일 예정됐던 건데, 변경되어 금년 4월 9일 장소는 똑같이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로 확정. WBA, IBF통합타이틀전으로 열린다. 이거 간만에 살짝 가슴 울리는 경기가 될 수 있을 거 같다. 일단 좆같은우한코로나때매 졸라 간만에 열리는 매치 다운 매치라는 게 중요하고, 이게 은근 단두대 매치 성격이 있다. 둘 다 내츄럴 미들급 고인물인데 골로프킨은 아주 뭐 과거 까넬로 병신 취급하던 임팩트에 비하면 진심 눈물 나올 정도로 이름값이 하락한 상황이고, 무라타 료타도 나름 치는 돌주먹과인데 정직한 원투로 빌어먹는 어딘지 좀 노잼인 스탈인데다 리벤지는 했다지만 2번이나..
뭐 로동하느라 바쁜 것도 바쁜 건데, 시간이 있어도 딴짓하느라 바쁜 거 같다. 그래서 다시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보다는 요즘 내가 복싱에 시들해진 것 같다. 그걸 새삼 느낀 것이 조금 전에 파퀴아오 메이웨더 경기를 보는데 이상하게 지금봐도 관중들 열광하고 둘이 처음 주먹 교환할 때부터 존나게 가슴이 떨려오더라. 뭐 경기 내용도 그렇지만 거의 몇 년을 기다리고 고대하면서 성사되길 바라던 경기라 그런 것 같다. 곱씹어보니까 이와 비슷했던 감각을 제공한 것이 골로프킨과 까넬로의 1, 2차전. 그리고 그 이후로는 그 정도로 나의 머릿속 중요한 부분에 자리잡고 온몸의 감각을 자극한 정도의 매치업은 사실상 없었던 거 같다. (경기 내용을 떠나 캐릭터, 라이벌구도 모든 걸 끌어모아 나오는 그런?) 물론 로마첸코,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