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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지난 29일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마침내 좆같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복귀한 미래에서 온 복싱머신 로마첸코 vs 이제 26살 존나 따끈따끈한 신예 저메인 오티즈의 경기가 열렸다. 일단 푸념부터- 아 또 일에 쫓겨서 존나 늦게 이제야 막 봤다. 쒸발..... 자세한 경기 내용은 다행히 전부 피해갈 수 있었지만 이미 승패에 대한 스포는 당해버려서 그냥 로마첸코의 화려한 퍼포먼스나 감상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봤다..... 그런데... 이... 이게 뭐노? 쒸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미럴 경기 내용 자체가 존나 반전이었다. 일단 경기 초반, 오티즈의 공세가 존나 매섭다. 아주 그냥 젊은 패기로 소나기 펀치 쏟아내는데 로마첸코야 뭐 어차피 늘 그렇듯 시동을 빨리 걸진 않으니까 여유롭게 감상했다. 그런데 1라..
내가 이 경기를 씨발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그나마 나의 심장을 다시 요동치게 할 바로 그 경기.... 그런데.. 경기 당일에 일이 있어서 못 봤다. 하.. 쒸발.. 그래서 이거 스포 안 당하려고 진짜 눈물의 일주일 씨부럴 골로프킨, 까넬로의 ㄱ, ㄲ만 보여도 바로 창 닫고 염병하면서 보냈다. 그리고 결국 거의 일주일이 다 지난 오늘에서야 이 경기를 봤다... 아 모랄까? 다 보고 느낀 점은 그저 씁쓸함이랄까?... 일단 둘의 매치 자체로도 충분히 긴박감은 있었지만, 경기 자체는 생각보다 크게 박진감 넘치지 못한 점에서 오는 개실망감.... 그리고 무엇보다 골로프킨이 그 나이 처먹고 까넬로 급 상대로 이 정도로 싸워줬다면 나름 인자강이긴 한데 확실히 조지 포먼급 탈인간급은 아니라는 걸 확실히 한 경기라는 ..
은혜롭게도 최고의 방송사 tvn sports에서 생중계 해줘서 존나 잘 봤다. 복싱 불모지에서 진짜 진짜 감사함 ㅋㅋㅋ 암튼 라이트헤비급 미친 폭주기관차 17전 17승 17ko 베테르비에프 vs 31전 28승 3패 까넬로 줘팬 드미트리 비볼이랑 판정 간 나름 실력자 조 스미스의 대결. 본지 한참 됐는데 이제야 갑자기 생각나서 이걸 쓰는 이유는 오직 하나 조 스미스 깔려고... 아무리 봐도 존나 이해가 안 가는 경기여서 존나 답답해서 쓴다. 경기 결과는 이미 다들 알 거다. 베테르비에프의 2라운드 TKO승. 이미 그 전에 계속 넉다운 터졌으니까 그나마도 오래 버텼을 정도로 조 스미스는 존나 졸전을 했다. 뭐 베테르비에프가 존나 씨발 넘사벽 강자일수도 있는데 내 눈에는 아무리 봐도 조 스미스 쪽 문제가 존나..
진정한 복싱이 뭔지 보여준 1차전, 근본 중의 근본, 남자 중의 남자, 몇 안 남은 좆나 개쩌는 복서 이노우에 나오야 vs 노니토 도네어 2차전! WBC, WBA, IBF 밴텀급 통합 타이틀전!!!! 아 진짜 내가 이 경기만은 절대로 스포 안 보고 제대로 즐기려고 씨발 인터넷에서 이노우에, 노니토 근처도 안 얼씬대고 눈막고 귀막고 씨벌 며느리 ㅋㅋㅋㅋ아 아무튼 그렇게 겨우 스포 피하고 막 경기를 다 봤다. 일단 먼저 짚고 넘어갈 거! 일본이 진짜 존나 개쩌는 복싱 근본국인게 입장에서 드러난다. 아무리 씨발 자국 최대 스타 경기일지언정 WBC주관 경기니까 WBC챔프인 도네어가 나중에 입장함! 일본이 쒸벌 복싱은 진심인 것 같다. 아무튼 경기 뚜껑 열리고 진짜 1라운드부터 가슴이 조여드는 게 나오야랑 도네어..
와!!!! 9월 17일!!!! 대박사건!!! 쒸발 까넬로 비볼한테 줫털린 충격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 이렇게 빨리 오피셜이 뜰 줄이야 ㅋㅋㅋㅋㅋ 이 씨벌럼들 이미 계약서 싸인한 상태였나보네 ㅋㅋㅋㅋ아무튼 존나 개 나이스임 간만에 씨발 존나 가슴 졸이면서 기다릴 만한 매치업 잡혔다! 이게 존나 재미난 경기가 나올 거라는 기대도 당연 없는 건 아니지만 둘에게 얼키고설킨 덜 닦은 똥, 오랜 숙원을 풀어낼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이다! 골롭이 이긴 경기 같은데 존나 좆같이 비겼던 1차전, 어딘지 씨발 뮝기적하고 뒤가 구린데 까넬로 승으로 끝난 2차전. 까넬로 얼마전 비볼에게 털렸다지만, 까넬로가 토끼몰이 당하면서 도망다닌 경기는 역대 골로프킨 상대로 한 경기 밖에 없다. 슈미라헤에서도 몰아붙이는 새끼가 골로프킨 만나..
이거 워낙 개빅매치긴 한데 개인적으론 전에 썼던 대로 크게 가슴 뛰는 기대감을 품지는 않은 경기고 이미 단물 빠질대로 빠졌으니 간단하게 관전 후기 쓴다. 위에 저렇게 썼지만 존나 현 시점에서 개쩌는 이변이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작 20전에 지난 6경기를 줄줄이 판정으로 장식한 비볼이.... 현 P4P킹이자 최고의 캐쉬카우 까넬로를 잡아버렸으니까..ㅋㅋ 뭐 비볼 실력을 폄하하는 건 아니고 요즘 까넬로가 워낙 물이 올라 있었고, 그 코발레프를 케오시킨 전력이 있으니까 이번에도 뭔가 보여주겠지 하는 기대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니미 씨벌 ㅋㅋㅋㅋㅋ 이게 그냥 가만히 멍때리고 보면 까넬로가 공격적으로 쫓아다니니까 얼추 힘의 균형이 맞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내 ..
개인적 올해 첫 빅매치, 골로프킨과 무라타의 WBA, IBF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이 어제 일본에서 열렸다. 전에 쓴 글도 있지만 이게 나름 단두대 매치 성격이 있어서 상당히 기대를 하고 생중계 볼라고 했는데 사정상 실패했다. 쒸부럴. 그래서 절대 스포만은 안 당할라고 했는데 스포까지 당해서 존나 개좆같은 기분이 돼서 어거지로 봤다. 니미럴. BUT 그래도 경기 자체는 개대박존잼 수준은 아닐지언정 존나 기대 이상으로 흥미진진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나야 당연히 골로프킨이 무난하게 1승을 건질 거라 예상했고 과연 그 그림이 얼마나 압도적일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예상이 쒸벌 존나게 애매하게 들어맞았(?)다. 우선 첫 인상은 무라타는 뭐 예전이랑 딱히 다른 거 모르겠는데(노관심이라 그런지도....
씨발 리매치를 한다고???????? 복싱팬이라면 2019 올해의 경기로 선정됐던 진짜 개쩌는피와투혼으로불타오르는두개좆쩌는쌍남자의박터지는혈투를 기억할 것이다. 바로 이노우에 나오야 vs 노니토 도네어의 WBSS 결승전이다! 진심 여태 인생살면서 본 복싱 중에도 손에 꼽을 만한, 혀를 내두르고 리뷰(https://tripleggg.tistory.com/840)갈기면서도 쾌감이 쩔었던 그런 몇 안 되는 경기였다. 나오야가 쉽게 잡을 거라 예상했는데 씨벌 초반에 눈 부상 나오더니, 엌 지나? 했는데 씨발 또 나오야 부상 상태에서도 끝까지 존나게 쩌는 경기력을 펼쳐서 승리를 따낸 그 경기! 도네어가 나처럼 나오야 낙승 예상한 새끼들 귓방맹이 후려갈긴 그 경기! 11라운드의 병신운영과논란마저 집어삼켜버린 개좆명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