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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동물 해방의 피터 싱어가 제창한 '확장되는 원'이라는 도덕 이론은 인간이 진보하며 점차 확장되는 도덕심, 사랑, 이해, 즉 동일 인격체로서의 포용확장성에 관한 것이다. 내면 도덕의 작은 원은 자기애에서 출발, 확장되며 가족애, 타인에 대한 사랑과 이해, 나아가 인류애 더 나아가 생명 자체에 대한 존중에 이른다. 따라서 가족에게만 집착하는 자는 확장되는 원 이론에 따른 관점에서 보자면 아주 원시적인 개념의 도덕론자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인간으로서 타인을 계도하고 가르치는 선생 노릇을 하려면 적어도 저러한 단계는 넘어선, 확장된 원을 지닌 자여야만 그 자격이 있다고 본다. 일례로 조국은 아주 정확히 저 지점, 가족애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자기애와 가족애 이상의 것을 눈을 씻고 찾아도 일절 볼 수가 없다..
현지시간으로 10월 5일 게나디 골로프킨과 세르지 데레비얀첸코의 IBF, IBO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이 열렸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그 경기....... 일단 경기자체는 존잼이었다. 이 얘기는 모다? 존나게 치고받았다는 거다. 그렇다면 또 이 얘기는 모다? 골로프킨이 예전만 못했다는 거 기대 이하였다는 것. 1라운드에 골로프킨의 잔펀치에 데레비얀첸코 다운 터졌을 때만 해도~ 고럼 게러치~ 금방 끝나겠구만? 했다. 2라운드 강렬한 골로프킨의 레프트 훅에 데레비얀첸코 눈가 찢어졌을 때도 이거 역시 힘들겠는데? 했다. 그런데.......... 죽을 줄 알았던 데레비얀첸코가 씨발 점점 살아나더니 골로프킨 주먹을 전부 받아치면서 아주 그냥 통통 뛰어다니면서 전후좌우 콤비네이션 존나게 쏴댄다. 경기는 아주 팽팽하게 흘..
“이 나라의 주권자인 우리가 왜 국가기관을 두려워 하며 살아야 합니까.” 저 말 듣고 바로 껐다. 못 들어 주겠다. 정말. 조폭건달현상수배양아치범죄자살인자전과자 빼고, 누구 지금 검찰 두려워하며 사는 사람? 일생 평범하게 초중고대 나와 그냥 그렇게 살아온 나, 내 부모, 주변인들만 해도 그렇다. 여태 살면서 검사는 누가 사법고시 패스해서 검사 됐다더라 하는 소리나 들어봤지 검찰 조사를 받는다거나 검사에게 기소를 당했다는 이야기조차 들어본 적 없다. 당연히 두려워하기는커녕 그런 식으로 화두에 올려본 적조차 없다. 궤변도 어느 정도 선이 있는 법이다. 선동 소리 듣지 않으려면 작작 했으면 좋겠다. 이래서야 광화문 깽판집회 헌금까지 걷었단 전광훈 목사와 다를 게 없다. 즉 똑같은 수준이라는 걸 확인할 수..
지금 트럼프 탄핵 하냐 마냐 난리던데, CIA내부고발자가 터트렸더만? 이런 거 존나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인데 뭔 고민들을 그렇게 하는지? 딱 보면 모르냐? CIA를 개혁해야한다고 주장하면 되잖아! 감히 CIA가 대통령 스캔들을 터트려? CIA가 대통령을 좌지우지 바꾸려 드려는 정치적 음모잖냐~! 촛불들고 랭리 CIA 본부 앞에 떼거지로 몰려가서 촛불 들고 시위하고 이것이 국민의 목소리! 캬! '문화제' 강조하는 거 잊지말고~ 그러면 고민해결 트럼프 지켜주고~ 정권연장의 꿈 실현! 하 좀 대한민국 촛불을 보고도 응용을 못하니~ 하 씨발 좆같네 ㅋㅋ 웃자 웃어
개천절에 주말에 집에 가만히 쉬지도 못하고 진짜 다 뭐냐 가만 생각해보면 쌈 붙인 새끼들은 집구석에서 스테이크 썰면서 병신들 잘들 논다 하고 있을 거 같은데. 너무 적폐적폐하며 깠는데 참 어찌 생각하면 측은하다. 자기 생각이 없으니까 거길 파고든 병균쓰레기같은이념과사상음모론이 사람을 제구실 못하게 만드네. 쉴 때 못 쉬고 뼈빠지게 일만 하다 뒤지네. 휴. 참 뭔가 허탈하다.
먼저 첫 베플부터 그래서 씨발 뭘 어쩌라는 건지. 내가 전에도 지적했던 숫자놀음정의찾기 즉 머릿수 많으면 정의라는 븅신념을 고수하는 거다. 개토악질 나는 건 머릿수에 저토록 집착하는 전체주의자 새끼들이 또 꼭 소수약자 동정한다며 별 좆같은 곳에 지랄염병하는불편러 부류다. 두 번째도 같은 놈. 세 번째는 검찰개혁=서초동 앞에 자빠져서 촛불 드는 것이라는 논리. 그것은 또한 저들이 저지랄뼝 떠는 이유에서 조국일가비리수사방해=검찰개혁이라는 논리로 수렴할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해 개병신같은 논리라는 것. 이게 지금 저자들의 사고 방식이며 수준. 그른 사고로 그른 행동을 하면서 비폭력 평화 시위에 사람 많이 모이면 그게 정의라고 주장. 상대가 박그네일때 통하던 논리를 똑같이 그릇된 일에 적용. 씨발 병신..
서울대 의과대 병리학교실 교수의 느무느무 친절한 설명, 너무 쉬워서 지나가는 개새끼도 고개를 끄덕거릴 지경. 그런데도 이해가 안 간다! 이럴 리가 없어! 그럴 때는 고민하지 말고 아시죠? 저 교수도 적폐다! 과연! 그랬어! 이러면 끝나는 일~ 그러면 역시 그거 보고 지나가는 개새끼도 구역질 나서 토악질 할 듯~ 키포인트 추가~ 그 논문이 SCIE급이란 사실을 차치하고도 무려 7년 간 진행된 연구의 논문이었다는 것. 즉 2주만에 제1저자라 하기에는 '물리적' 불가능. 뭐 그럼 여러분 또 아시죠? 가능하다! 알고 보니 고등학생이 아닌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연구였다! 혹은 그냥 논문 자체가 적폐다!! 논문을 없애자! 이러면 끝~ 지나가는 개새끼도 이 나라 뜨고 싶을 듯. 추가! 과연! 그 포털! 그 적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