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덕방>
베테르비에프 vs 비볼 존나 짧은 후기 본문
요즘 존나 씨발 좆같이 바빠서 진짜 못 보고 넘어갈 줄 알았는데ㅋㅋㅋㅋ 방금 봤다. 아무리 그래도 이 단두대 매치를 안보고 넘길 수는 없었다. 인기나 흥행력은 까넬로 같은 새끼한테 못 미치지만 사실상 복싱판 인자강P4P랭킹1위 가리는 경기였다고 본다.

존나 졸려서 짧게 갈긴다.
이제 단물 다 빠진 경기니까 결과는 다들 알거다. 베테르비에프 우세승.
근데 씨발 나만 비볼 승 점쳤나?ㅋㅋㅋㅋㅋ내 기준에서 보기에는 아니 씨발 이 미친 심판새끼들은 동구권 복서들한테만 씨발 다른 잦ㅋ대를 들이대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아니 베테르비에프가 좆같이 한 건 아니고 보면서 이건 뭐 딱 둘이 평소 하던 스타일 잘 살려서 잘 싸웠다고 본다. 뭐 상반된 스타일상 창과 방패다 보니 존나게 불꽃이 튀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뭐 나름 명경기였다.
비볼이 아웃카운터복서지만 전에도 말했듯이 게이웨더새끼처럼 작정하고 도망만 치는 스탈은 아니고 적재적소에 제대로 꽂는 스탈이라서 볼만한 경기였다고 본다. 역시나 스타일상 거의 박빙이라고 생각하긴 했다. 우세승 판정까진 좋았다.
그런데 모랄까?
베테르비에프가 그 빠따질로 다운이라도 한 번 뺐었으면 모를까, 비볼의 테크닉과 운영에 걍 놀아나는, 존나게 씨발 답답한 모습이 상당히 많이 보여서 여러모로 이런 단두대 매치에서 '1승'을 챙기기엔 좀 부족하다고... 비볼이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베테르비에프가 이겨버린 거다.
이 경기만 놓고 보자면 싸움은 베테르비에프가 한수 위인데, 복싱력은 비볼이 한 수 아니 두 수는 위 느낌이랄까? 물론 더 공격적이고 빠따질이 주특기인 복서가 승리를 챙기는 게 내 평소 성향상 맞지만, 이 경기는 느낌이 좀 다르다.
아 이거다.
베테르비에프가 분명 링 중앙 공격형 인파이팅을 했음에도 아웃복싱한 비볼이 좀 더 제대로 줘팬 느낌이다. 그래서 그렇다.
모르겠다. 씨발 졸려서 그런가.
암튼 존나 찝찝하네 씨발. 이거는 걍 무조건 2차전 가야되고 베테르비에프가 그때도 이 지랄하면 비볼한테 전원일치 판정승이라도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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