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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600&key=20160624.22024191944 야호!!!! 역시 알바레즈 너 진짜 멋진 놈이구나!! 역시 그냥 도망친 건 아니었구나! 멋지다! 겁쟁이란 말 취소할게~! 이럴 줄 알았냐? 구두 합의? 구두 합의? 복싱팬들을 무슨 호구븅신들로 아나 존나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네. 이딴 걸 공식기사화까지 할 필요가 있나? ㅋㅋ거의 이게 무슨 소리냐면 저스틴 비버가 술자리에서 내가 골로프킨이랑 내년에 붙겠다! 요거 기사화한 거랑 비슷하지 딱히 차이는 없다고 본다. 구두합의라도 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내년을 기다리면 되지 이렇게까지 열낼 필요가 있을까? 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물론이다. 이건 졸라 열내야..
http://www.skysports.com/boxing/news/12183/10302209/gennady-golovkin-to-step-up-to-super-middleweight-hints-abel-sanchez 스카이스포츠 기사인데 골로프킨의 트레이너인 아벨 산체스가 골로프킨이 미들급을 넘어 슈퍼미들급으로 월장한다는 언급을 했다. 확실한 건 좀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아벨 산체스가 헛소리 할 사람도 아니고, 언제가 됐든 골로프킨의 슈퍼미들 월장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게 다 사울 알바레즈 때문이다. 쫄보새퀴 물론 그의 월장엔 수많은 요인과 타당성이 존재하지만, 알바레즈가 튄 게 가장 큰 계기가 된 것 같다. 뭐 그동안에도 골로프킨의 월장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 흘러나오는 말이었고, 나이도 있고 하..
예상은 했지만 정말 이렇게 발빠르게 대처할 줄이야. 타이틀 반납으로 자연스레 WBC 미들급 챔피언 벨트는 잠정챔프 골로프킨에게 넘어갔다. 끝으로 남긴 말이 "골로프킨 이길 수 있지만 너무 촉박하다." 라는데 뒤에 말이 많이 생략된 듯 예를 들면 이런... "지금 붙으면 1%의 여지없이 줫털리고 최하 실신KO라서 선수생명, 커리어 아작나는 게 너무 훤히 보인다. 그래서 도망간다." 이건 빼도박도 못하고 그냥 말 그대로 도망친 거다. WBC미들급 타이틀을 허리에 두르고 있으면 잠시의 명예로 기쁘고 즐거울지언정 골로프킨이라는 괴물의 추적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다. 어찌됐든 붙을 명분이 WBC타이틀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붙으면 100% 처맞아 뒈진다. 그러니 일단 살고 보자는 것이다. 전에도 언급했듯 어떻게든..
관련기사->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10&aid=0000326796 최근 각각 한 경기씩 깔끔한 승리로 장식한 이후, 알바레즈가 골로프킨 링 위로 불러올리고 두렵지 않다고 개드립친 이후, 게나디 골로프킨 vs 사울 알바레즈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에 대한 기대감이 완전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WBC가 SNS 공식계정을 통해 둘의 공식 타이틀전 포스터를 게재했다. 좢간지나게 공들여 제작 물론 저것 만으로 둘의 경기가 확정될 거라는 보장은 전혀 없다는 건 사실이고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그래도 WBC가 둘의 대결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무언의 의지와 압박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할 수는 있을 것이다. WBC가 이런 스탠스를 보였으니 현재 W..
일단 총평부터 하자면 더 크고 더 무거운 복서 대 작고 가벼운 복서의 대결에서 나올 수 있는 전형적인 경기양상이었다. 카넬로는 리게인 된 커다란 몸뚱이, 피지컬로 계속 압박하고, 칸은 링 넓게 쓰면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서 연타 뻗어주고, 카넬로는 그 와중에 지 잘하는 카운터 노리고, 예상 그대로의 전개였다. 초반부터 중반까지 칸은 생각보다 더 잘 싸워줬다. 차근차근 빠른 스피드로 카넬로의 얼굴에 주먹을 얹었고, 레더맨도 2라운드까진 칸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줬다. 카넬로는 충분히 더 밀고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생각보단 좀 소극적이었고 바디를 집중 공략 차곡차곡 데미지를 쌓아갔다. 허나 시간이 흐를수록 크기와 무게를 극복하지 못하는 칸의 모습이 역력했다. 분명 칸은 경기를 잘 운영했고, 주먹고 빨랐지..
이번 주 일요일 5월 8일 오전 11시부터 MBC 스포츠 플러스2에서 알바레즈와 칸의 경기가 생중계 된단다. 복싱팬이라면 당연히 놓치지 말아야 할 경기임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나중에 정확한 대전료도 밝혀지겠지만 이 역시 엄청난 돈잔치가 될 것도 분명하다. 이 경기가 2016년 상반기 최대의 관심을 받는 빅매치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팬들의 관심과 기대에 비해 상당한 미스매치라는 것도 맞다. 물론 아미르 칸이 매우 뛰어난 복서이고, 원체 치고받는 스타일인지라 '재미'있는 복싱다운 경기를 펼칠 것이 기대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슈퍼웰터도 한 번도 뛰어본 적 없는 칸이 과연 경기 당일 엄청나게 리게인 되어 돌아올 알바레즈의 덩치, 하드웨어를 견뎌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칸이 코토가 그랬듯 미들급에서 의외..
오늘 벌어진 게나디 골로프킨 vs 도미닉 웨이드의 경기는 한마디로 예상대로 끝났다-였다. 예상이 적중한 것이 그리 기쁘진 않다. 너무 쉬운 예상이었으니 말이다. 물론 SBS스포츠의 해설자 황현철님도 말씀하셨지만, 나도 5라운드 내에 끝날 것을 예상하긴 했지만 2라운드 만에 KO로 끝이 날 줄은 몰랐다. 경기 초반은 웨이드도 정말 하늘에서 내려준 기회를 잘 살리려는 듯 골로프킨보다 훨씬 우위에 있는 신체조건, 특히 긴 리치를 바탕으로 한 잽을 위주로 골로프킨에게 나름 잘 맞받아쳤다. 하지만 골로프킨의 경기가 늘 그랬듯 상대 선수들은 골로프킨과 주먹을 몇 차례 교환하면 조금씩 뒷걸음질 치며 저도 모르게 수비적인 복싱을 하게 된다. 소극적인 경기를 하게 된다. 웨이드도 마찬가지였다. 골로프킨의 주먹이 몇 차례..
바로 오늘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에서 골로프킨의 난생 처음 시구식, 멋지게 잘 던질줄 알았는데 반전 쩌는 개폭투 선사ㅋㅋㅋㅋㅋㅋㅋ 어째 내 블로그가 복싱블로그가 아니라 골로프킨 팬블로그가 되는 거 같지만 상관없다. 지금 내 마음 속 넘버원 복서니까 ㅋㅋㅋ 표정은 시속 200마일ㅋㅋ 폭투 날리고 멋쩍은 얼굴 ㅋㅋ 진짜 백만불 미소네 ㅋㅋ 이게 폭투 전인지 후인지 모르겠는데 전이라면 연습일 것이고 후라면 더 잘 던질걸 하는 후회중인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