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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예상대로 SBS스포츠에서 일요인 오전 8시50분부터 골로프킨 vs 카넬로의 2차전이 생중계 된다. 르뮤에, 복귀하는 곤잘레스까지 언더카드도 아주 충실한 개꿀잼 빅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지길 기대해본다.요즘 일이 정신없어 글도 못 올린다. 경기예상을 짧고 간단하게 하고 마무리하련다. 카넬로는 남은 약빨이 다 빠지기 전에 부랴부랴 2차전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전과 다른 전략이 뭐가 있을지 알 수 없지만 크게 달라지진 않을 거라고 본다. 치고 빠지고 존나게 도망다니면서 카운터 전략. 하지만 골로프킨의 토끼몰이는 그 토끼새끼를 반드시 잡아죽여야 끝나기 때문에 거센 공세를 이어갈 것이다. 그 결과, 골로프킨의 KO승 예상한다. 아니 그러길 바란다. 약과 마..
쏴리질러~!!!!!!!!!!!!!!!!!!!!!!!!!!!!!!!!ㅋㅋㅋㅋㅋㅋㅋㅋ이럴 수가 이렇게 빨리 좋은 소식이 날아들 줄이야 ㅋㅋㅋㅋ 대박대박!카넬로의 약물파동으로 원래 예정이던 5월 경기를 골로프킨의 반쪽짜리 매치로 채웠어야 했는데 오는 9월 15일! 고작 3개월 뒤!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골로프킨카넬로 2차전을 하기로 담판이 됐다는 공식발표가 났다!호야가 직접 공유한 동영상 ㅋㅋ한참 전까지 약쟁이 낙인 찍힌 미들급 노벨트 새끼가 주제 넘게 대전료 비율을 말도 안 되게 요구해서 골로프킨 측이 난색을 표명했다고 했고, 바로 얼마 전엔 골든보이에서 골로프킨에게 최후통첩을 날리네 마네 하길래 아 씨발 이거 물건너가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극적으로 그 최후통첩에서 협상이 타결된 모양이다! 하긴 ..
오늘 미국 Stub hub에서 열린 골로프킨 vs 마티로시안의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이 열렸다. 나는 물론이고 복싱을 좀 봤다 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골로프킨이 뜬금없이 월장해온 마티로시안에게 패배하진 않으리라 예상했을 것이다. 관건은 골로프킨인 얼마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 였다.역시나 결과부터 말한다. 씨발 골로프킨의 기량저하를 논하는 일이 얼마나 무의미한 일이었는지 그는 이 경기로 다시 한 번 증명했다.1라운드는 탐색전이었다. 여느 때처럼 골로프킨은 신중하게 전진하며 잽을 냈다. 여기서 변수는 마티로시안이었다. 초방어형아웃복싱을 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존나게 맞불을 놨다. 잽싸움도 치열하게 벌였고 좋은 펀치를 몇 번 맞추기까지 했다. 1라운드는 오히려 마티로시안이 선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
겨우 상대가 잡혔다. 5월 5일에 맞춰 몸만들면서 컨디션 조절해왔는데 아무래도 쉬어가기는 좀 아까웠던 모양이다.그렇게 정해진 상대는 내츄럴 미들급이 아닌 슈퍼웰터에서 활약하던 바네스 마티로시안이다. 36전 3무 1패에 현 슈퍼웰터 라인의 빅네임들이랑 한번씩 다 붙어본 A급 실력자다. 결과적으로 빅네임들에겐 다 패했다. 그럼에도 아주 좋은 경기를 보여줌으로써 매우 터프하고 까다로운 상대였으며 좋은 선수로 손에 꼽히고 있다. 라라와의 타이틀전 이후 2년간 공백이었다지만 급작스런 사고로 인해 얼렁뚱땅 잡힌 매치의 상대치고는 괜찮은 편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 경기는 골로프킨이 쉬어가는 경기이자 떡밥에 불과하다는 다수의 여론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하는 바다. 골로프킨이 분명한 하락세에 있다는 것도 맞고 노화도 진..
내 멋대로 쓰는 복싱소설 1. 카넬로의 악몽 카넬로는 무언가에 놀라기라도 한 듯 번쩍 눈을 떴다. 이마에는 식은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고 시트도 흠뻑 젖어있었다."꿈이었구나......."카넬로는 한숨을 푹 내쉬고는 천천히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침대에 걸터앉아 두 손으로 이마를 감싸 쥐었다."joder(씨발)........."이게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그날이 고작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자 잠시 멈추었던 악몽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카넬로는 한차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주방으로 갔다. 늘 즐겨 마시는 멕시코산 우유를 한잔 마셨다. 그때 누군가 초인종을 눌렀다. 인터폰을 확인했다. 트레이너이자 친구 쩨포였다.카넬로는 얼른 문을 열어주었다."올라. 쨈프.""올라. 쩨포"안으로 들어온..
5월에 줄줄이 열리는 빅매치 정리해본다!1, 5월 5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골로프킨 vs 카넬로의 2차전으로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이다. 당연 더 말할 것도 없이 2018 최고의 빅매치다. 그간 너무 떠들었으니 설명은 않겠다. 하지만 이 경기는 역시 얼마 전 있었던 카넬로의 도핑 양성 반응이 마음에 걸리는 것이 사실이다. 어쨌든 경기내용, 결과 바람직했으면 좋겠다. 경기예상은 그때가서 해볼란다.포스터 개줫간지2. 5월 25일 일본 오타시 체육관, 이노우에 나오야 vs 제이미 맥도넬 WBA 밴텀급 타이틀 전이다. 나오야가 생각보다 빠르게 월장해버렸다. 아무래도 슈퍼플라이 최대어였던 로만 곤잘레스가 스리사켓에 잡혀버려서인 거 같다. 스리사켓을 정리해주고 가면 좀 더 깔끔했을 법 했지만 뭐 이..
현 복싱계 최고의 흥행카드답게 으레 매년 5월 첫 주말 열리는 빅매치에 골로프킨과 카넬로의 2차전이 잡힐 것이란 예상 그대로~ 금년 5월 5일 마침내 골로프킨과 카넬로의 2차전이 확정됐다! 복싱팬으로서 존나게 흥분되는 일이다.물론 2차전이 안 잡힐 리가 없었다고 본다. 골로프킨과 카넬로의 1차전이 PPV 1백만을 훌쩍 뛰어넘으며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거기다 병신 같은 판정이 끼었지만 승부가 나지 않고 무승부로 끝났기 때문에 2차전은 더욱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리라 볼 수 있다.실상 1차전에서 카넬로가 전략을 잘 짜서 상당히 잘 싸워줬고, 골로프킨은 솔직히 기대하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차전에서는 카넬로의 승리를 점치는 사람도 더 많아졌을 것이다. 우선 나이부터가 이제 골로프킨은 만으로 35..
Scorecard: Great fight between Canelo Alvarez and Gennady Golovkin overshadowed by bad score1. 연일 분노를 터트리고 있는 ESPN에 올라온 논평인데 참말로 맞는 말이라 퍼왔다. 기사는 위에 제목 누르면 링크 연결된다.2. 카넬로, 골로프킨에게 118-110을 먹인 아델라이드 버드는 현재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에 경고를 먹고 심판 자격이 정지된 상태란다.3. 펀치스탯도 보면, 골로프킨은 703번 휘둘러 218번 맞췄다. 카넬로는 505번 휘두르고 169번 맞췄다. 챔피언이 많이 휘두르고 많이 때렸다. 데이터도 경기양상도 모두 골로프킨이 가져간 것이 맞다.곱씹을 수록 이 경기는 골로프킨이 이긴 경기가 맞다. Close Fight 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