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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왜냐면 인간의 감정과 감성은 숙고를 위해 발달한 것이 아니고 반사작용을 위해 발달한 거거든. 고로 이성적인 숙고랑은 관련이 없다. 하지만 생존과 직결돼 있지. 저 멀리 사자 갈기 보이는 순간 소름이 쫙 돋으면서 씨발 튀어야 된다. 이게 감정과 감성의 발달한 근본적 이유거든. 인간은 동물에 비하면 존나 약하잖아. 그런데 요즘엔 저런 수준의 감정적, 감성적 반응을 할 일이 거의 없는 현대사회이고 대부분의 중요한 판단이 이성적 숙고를 필요로 하고 있지. 하지만 인간의 본성은 여전히 동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다. 여전히 배고프면 먹고 배부르면 자빠져 자고 싶은 게 인간이다. 외로움을 느낀다. 소속되고 사회적으로 서로 부대껴야 마음이 평화롭다. 즉 내가 예전에도 써갈겼듯이 전체주의에 가까운 감정적 사고를 하는..
내 주변엔 나만 좋아하는 듯 ㅆㅂ ㅋㅋ갑자기 생각나서 쓴다. 지난번 블랙넛에 이어 나의 문화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공감대 구걸을 위한 글이랄까. 아무튼, 솔직히 말해 지금은 별로 관심이 없고 옛날 코리 테일러 라이브 그라울링 개조지던 시절, 조이조디슨 드럼 개작살 내던 그 시절 존나 좋아했다. 어느 정도로 좋아했냐면 내한공연도 다녀왔다. 씨발 그때 압살당해뒈질뻔 암튼 추억팔이도 좀 하려고 글 써본다. 전설은 아닌 레전드... 조이조디슨의 PEOPLE=SHIT 드럼 카메라 영상 공유한다. 이거 커버하는 사람이 꽤 많다. 비슷하게 소리는 내지만 그 누구도 조이조디슨처럼 치지는 못하더라. 저 파워스피드테크닉씨발 무엇보다 드럼의 신이라도 접신한 듯한 곡과의 혼연일체, 미친헤드뱅잉, 저 퍼펙트한씹잦간지퍼포..
유대인 상점 불매운동 걍 갑자기 생각나서 공유한다. 목에 피켓 건 나치새끼 존나 애국자스럽네 나치독일똥꾸녕좆도빨아줄듯 ㅎㅎ
개인적으로 은유니 상징이니 철학보다는, 캐릭터와 온전한 세계관, 액션이다. 철학은 사실 ㅊ도 갖다붙이기도 민망한 좆까는 수준이라 보고, 은유나 상징도 그냥 그럴싸해보이는 것뿐, 이거 좋다고 평한 사람들 코멘트 봐바라. 별 거 아니다. 쉬운 말을 어렵게 한다. 니체에 빠진 중학생의 사춘기 고뇌 정도? 그러다보니 계속 더 나은 수정과 설명이 필요하고, 그래서 계속 새로운 것이 아닌 엔딩과 설정을 수정한 재탕삼탕 작품이 나오는 거. 뭐 그게 전략이면 성공. 물론 아닌 거 같지만. 그럼에도 에바는 존나 훌륭하다. 아까 말한 캐릭터와 세계관이 정말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액션도 죽여주고. 모티브가 분명 존재하고 짜깁기라는 평도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 수준의 매력적 캐릭터와 세계관, 이야기를 뽑는 건 창작의 영역..
미리 얘기해두지만 나는 존 윅 덕후다. 존윅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씨발 어디? 어디? 존윅?ㄴㅋㅇㅁㄴ"할 정도로 존윅이라면 꺼뻑 죽는다. 1편, 2편 전부다 존나 재미있게 봤고 스타일리쉬한 액션무비의 신기원을 열었다고 존나게 고평가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이 씨부랄 존윅 3편이 나왔네? 당연히 극장으로 전력질주했다. 그리고 결론 말한다. 솔직히 실망이었다. 대부분 평이 괜찮고 국내에서는 가장 흥행성적이 좋은지라 내가 너무 기대한 탓도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존윅 덕후로서 이번 존윅에 낮은 평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우선 스타일리쉬 액션이 생각보다 더 '과'하게 남발된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나중에는 이게 씨발 스타일리쉬한 건지 아닌지도 모를 지경이다. 그냥 씨발 이게 존윅인지 옹박인지 모를 ..
와 씨발 요즘 복싱 제대로 안 챙겨보다보니 이걸 이제야 알았네. 아니 가끔 제 블로그 오는 분들 왜 이거 댓글로 안 달았습니까? 아오.아무튼 조슈아 잡힌 것도 잡힌 건데 사실 이 글을 쓰는 건 조슈아를 잡은 게 앤디 루이즈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존나 의외고 개놀랐다. 물론 앤디 루이즈를 무시하는 건 아니고.(전적으로 보나 뭘로 보나 잡을만도 함) 실상 내 뇌리 속 앤디 루이즈는 파퀴아오 마카오 컴백에서 언더카드로 올라왔던 모습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ㅋㅋㅋㅋ이번 경기 때 보면 많이 좋아졌긴 한데 그때 보면서 좀 놀란 게 뱃살이 씨바 트렁크 밖으로 삐져나와서 출렁거리던 거 ㅋㅋㅋㅋㅋ와 씨발 저 몸에 헤비급 복서네. 키도 헤비급 랭커들에 비해 큰 것도 아니고 근육도 아니니 헤비급 무게가 다 저 출렁살이라는 건..
샤오미 mi fan 무선 선풍기 S2 최신형 샀다. 와 씨발 진짜 이런 거 처음 써봐서 그런가 어플 연동해서 쓰는데 고개도 어플로 자동으로 돌려지고 각도도 30-120도까지 가능하고 바람 100단 미세조정에 자연풍에 거기다 무선이라 코드 빼고 아무데나 들고 가서 사용해도 되고 다자인은 심플 클래식 존나 오지게 이쁨.. 아니 씨발 존나 이거야 말로 스마트 그 자체..... 여기다 가격은 10만원도 안 해... 퍼펙트....완벽 그 자체.... 이것이 중국몽인가... 취한다.... 올 여름 선풍기 고민하시는 분? 그냥 당장 사세요. 이거 사고 후회한다는 사람 있으면 씨발럼개소리말라고 줘패버리고 싶을 정도로 만족합니다. 오늘부로 샤오미 빤다 씨발 소소한 가전 살거 있으면 무조건 샤오미부터 검색한다 이제 ..
씨발 내 주변엔 나만 좋아하는 듯-_- 인정할 건 인정한다. 가사 존나 천박한 거 많다. 그런데 그 천박함이 그냥 떠보려고 어그로 끄는 게 아니라 이 새끼 자체가 천박하고 그걸 그냥 그대로 내보이는 게 처음엔 거부감 들더니 랩 뱉는 실력이 진짜 혀를 내두를 정도고, 가사 말장난 센스수준이 진짜 '천재'소리 나오게 대단한 걸 알게 되니까 어느 순간부터 존나 멋있어 보이는 거다. 한 번 멋있어 보이더니 끝이 없다. 감감무소식인 새 앨범 기다린다. 개천박하지만 가사센스 진짜 오지고지리는 블랙넛의 펀치라인애비 공유한다.... 이거 들으면 파트2도 자연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