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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기사링크 -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79&aid=0002979938 뭐 자각있는 대다수 복싱팬들이야 당연이 쇼라고 보겠지만, 골로프킨은 물론 타이슨과 호야도 나서서 메이웨더의 경기를 조롱했다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진짜 복서들은 기분이 상할 만한 일이 맞긴 한가 보다.그럴만도 한 것이 골로프킨도 알바레즈와 세기의 빅매치를 앞두고 있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의 관심이 저쪽으로 더 쏠리는 것이 상당히 자존심 상할 것이다. 한낱 광대들의 염병쇼에 더 열광을 하니 말이다. 하지만 이는 예나 지금이나 대중의 속성이 어떤 사물이나 관념의 정수나 본질보다는 저열한 가십거리에 더욱 끌린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에 불과하니 뭐 기분 나쁠 것은 없다고 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희대의 난센스 매치가 마침내 확정됐다. 포스터에 보이는 대로 오는 8월 27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예정이란다. 복싱룰 154파운드에서 12라운드로 10온스 글러브 대결이라고 한다.내가 이 경기에 대해서 복싱팬 입장에서 이미 가루가 되도록 깐 글들이(http://tripleggg.tistory.com/116 http://tripleggg.tistory.com/123) 존재하니 더 이상 이 경기에 대해 악담을 하지는 않을 작정이다. 아니 넓은 관점의 격투기 팬으로서 이 경기를 즐겨볼 생각이다. 물론 복싱팬으로서 이 경기를 즐기고자 마음 먹었다는 것은 메이웨더를 더 이상 복서가 아닌 사업가, 엔터테이너 정도로 보기로 했다는 것이다. 복싱 카테고리에 올리는 것도 좀 고민했다. ㅆㅂ어쨌..
골로프킨 "메이웨더와 대결 위해서라면 체급 낮출 수도"-기사원문 댓글들을 보아하니 이 기사를 보고 정말 골로프킨이 메이웨더와 싸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물론 세상만사 쉽게 단정할 수 있는 일은 없으나 확률적으로 말하자면 그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가장 확고한 이유는 무엇보다 메이웨더가 골로프킨과 싸울 일이 없다는 거다. 골로프킨 60세에 환갑기념 이벤트매치 정도면 가능성이 좀 있겠지만, 현재로선 메이웨더가 미쳤다고 은퇴까지 한 마당에 가뜩이나 어디 한 군데 약점을 찾을 수 없는 괴물정통복서에다 체급까지 위인 골로프킨을 상대할 리가 만무하다. 빼도박도 못할 가장 확고한 증거로 메이웨더는 애초에 복서도 아닌 맥그리거와 언플을 펼치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메이웨더 입에선..
내가 과거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메이웨더가 맥그리거와의 대전을 두고 왈가왈부 하는 꼬라지를 보며 존나게 깐 적이 있으며 그 새끼는 복서도 아니라고 욕도 했다. 그런데 내가 위대한 복서로서 존경에 마지않는 파퀴아오도 맥그리거를 들먹였다는 기사가 오늘 뉴스를 장식했다. 기사원문- 매니 파퀴아오 "코너 맥그리거와 복싱 대결, OK" 씨발 이게 뭔 개소리야! 싶어서 폭스뉴스 기사 원문 찾아봤다. Pacquiao has been an interested observer but, like most, isn’t quite sure what to make of it.“I don’t know if they are taking it seriously. It’s on the news but I don’t know if i..
일단기사본문 -> 메이웨더 "UFC 대표, 내 가방 들어 주던 주제에 오해가 있을까봐 말해두는데 저 기사 제목을 두고 메이웨더가 옳은 말 했다는 게 아니다. 우선 메이웨더는 지금 맥그리거와 붙네마네 하면서 말장난을 존나게 하고 있는데 예전에 언급했듯 이 논쟁과 대전 자체는 입에 담을 가치도 없다. 내가 사랑하는 스포츠가 아닌 깜짝 쇼 수준의 영역에 있기에 언급 않기로 하겠다. 개인적으로 진짜 이 대전이 성립한다면 맥그리거가 복싱룰인줄 알고 다가오는 메이웨더의 가냘픈 무릎팍에 로우킥 후려갈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거야 말로 진정한 쇼의 완성이 될 거다. 그러나 저 기사를 보면 맨 끄트머리에 메이웨더가 간만에 맞는 말을 했다. 다름 아닌 이 부분이다. '메이웨더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왜 직원인 화이트..
지난 주 5월 28일 열린 WBA 웰터급 잠정 챔피언 전에 출격한 쉐인 모슬리가 예상(?)대로 러시아의 데이빗 아바네시안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아바네시안은 22승 1패 11KO며 쉐인 모슬리가 처음 상대하는 소위 '빅 네임'이다. 고만고만 적당한 상대였다고 보지만 모슬리는 역시 예전의 모슬리가 아니었던 것이다. 사실 슈가 쉐인 모슬리가 언제쩍 슈가냐? 오스카 델라 호야랑 라이벌전 펼치던 전성기가 2000년대 초반인데 아직도 공식전에 나서고 있다니 말이다. 그런데 팬들의 반응이 좀 엇갈리는 것 같다. 멋지다. 대단하다. vs 퇴물이다. 더 이상 추한 꼴 보이지 말고 은퇴해라. 로 말이다. 나는 당연히 전자다. 비록 약물파동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지만 나는 적어도 모슬리가 요즘 복싱계에 만연한..
맥그리거 "메이웨더 날 원하지만, 난 그를 원하지 않는다"http://sports.news.naver.com/sports_general/news/read.nhn?oid=477&aid=0000034516 ㅋㅋㅋ머니웨더의 개드립(다음 상대는 복서 아닌 맥그리거)에 맥그리거가 받아쳤다. 난 별론데? 라고ㅋㅋㅋㅋㅋㅋ 메이웨더 이 새끼 맥그리거도 UFC쪽에선 한 이빨 한다는 걸 몰랐나보다. 보니까 메이웨더가 지는 1억불 받고 맥그리거는 700만불에 시합하자고 썰 풀었다고 한다. 내가 봐도 개소린데 맥그리거는 어떨까? 아무리 규모와 도는 돈이 복싱보다 작다지만 그쪽 분야에선 그래도 탑인데 어느 정도 대우는 해줘야지 날로 처먹으려고 했네. 돈독오른 양아치 마인드네. 맥그리거는 금액만 맞으면 링에 오르긴 한단다. 그것..
RTE스포츠 기사링크-http://www.rte.ie/sport/boxing/2016/0517/788984-mayweather/ 대충 메이웨더는 컴백경기로 오로지 코너 맥그리거를 원한다는 내용이며 복싱룰로 붙어서 복싱전적 50전을 맥그리거 전으로 채우겠단 얘기다. 맥그리거는 존나 신나서 지 트위터에 포스터까지 올려놨다. 어찌됐건 돈과 화제성은 따놓은 당상이기 때문. 맥그리거는 죄가 없다. 어차피 맥그리거야 최근 구설수로 경기도 무산됐고 내가 맥그리거라도 이건 무조건 해야 하는 경기다 문제는 메이웨더다. 위의 기사가 전적으로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복빠로서 푸념 써갈긴다. 븅신새끼 지랄하고 자빠졌네. 해도해도 너무 한다. 저딴 새끼가 무슨 복서? 챔피언? 그냥 돈만 처벌려고 혈안이 돼있는 3류 광대가 딱 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