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되면

지금 우리는 이승만을 필두로 박정희, 전두환의 과오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없잖냐? 체제를 확립하고 경제발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사람 존나게 학살하고 고문하고 진짜 좆같은 짓 많이 했잖냐. 그리고 최근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도 그렇고, 바로 그런 인간, 인권에 대한 씨발좆같은 짓거리에 관한 영화와 소설 등이 까놓고 말해서 우리나라 문화계 주류 아니냐?

그렇다면, 만약 통일될 경우 문화계에 전례없는 새로운 소재의 장이 펼쳐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북한 김씨 삼대는 우리가 아는 최악의 독재자로 꼽히는 박그네 아부지조차 명함도 못 내미는 전 세계적 전무후무 백두혈통독재시스템 구축한 악의 축인 거야 설명할 것도 없지 않냐? 당연히 얘들이 지금까지, 아니 현재도 진행중인 인간, 인권에 대한 씨발좆같은 짓거리는 정말이지 엄청나겠지? 이게 어느 정도냐면 제대로 다 잡아 죽여서 그걸 제대로 알릴 사람이 없을 정도 아니냐? 뉴스에 나온 고위인사 처형만 해도 몇 건이냐? 이 정도면 일반 주민은 까딱 잘못하면 걍 아오지행이나 쥐도새도 모르게 없애는 거? 일도 아니란 거지.

나는 통일 대한민국이 저런 영화나 소설을 창작하지 못하는 곳이라면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데, 가만히 주변을 둘러보니 안 그런 새끼들이 생각보다 많은 거 같아서 참 씨발 신기할 정도. 특히 현 정권이 조국 사태 이후 제 모습을 드러낸 뒤 진지하게 그런 새끼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니 나도 사고방식이 전과 존나 많이 달라졌다. 가만 보니 진짜 있더라고? 하나의 예외없이 학살과 독재, 좆씹망으로 간 이념을 아직도 빨아주는 븅신같은 새끼들이. 그걸 빨고 있는 줄도 모르는 more븅신 새끼들도.

추가

사실 상식에 가까운 일인데 난 이걸 최근에야 깨달았다. 그만큼 대가리가 깨져있었단 거다. 만약 몇몇 씹쌔끼들이 믿고 있는 것처럼 남한의 폭정자, 독재자가 북한의 독재자만큼 악랄했다면, 우리는 그들이 독재자라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이걸 나는 최근에야 뼈저리게 느꼈다. 그리고 최근 일어나는 좆같은 일을 지켜보며 재차 느꼈다. 씨발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