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액정보호강화유리필름

​난 원래 그냥 뭐 대충 쓰지 뭐 하고 안썼는데, 이번에 XR로 바꾸고 하나 주길래 걍 붙여봤다. 그리고 쓴지 3개월, 역시나 떨어트렸다. 화장실 타일에 전면부로 그냥 제대로 와장창이었다. 얼른 들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우측 하단에 금이 쫙 가있는 거다.

에이 씨발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필름 씨발 이건 붙이나 마나네 하고 한 2주 정도 걍 썼다. 알아보니 아이폰 전면 유리 가는데 가격이 20-30만원이다. 씨발새끼들 걍 쓰지 머.

그러고 지내다가 어차피 깨진거 필름도 떼버려야지 하고 떼는데, 유리가루가 와사사 떨어진다. 어이구 씨발 깨진 게 필름에 붙었나 하고 쫙 뜯는데 강화유리필름이라더니 유리처럼 금이가며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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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라? 떼고보니 아이폰 액정유리는 존나 멀쩡한 거다! 존나 씨발 어제 산 듯 쌔삥상태 유지 ㅎㄷㄷ 그렇다. 내가 본 금은 아이폰이 아니라 필름에 간 금이었던 거다! 충격을 흡수해 존나 비싼 아이폰 대신 장렬히 전사한 것이었다!!!!

그리고 현재, 곧바로 다시 주문한 강화유리 필름 부착 완료... 개새끼들아 과거의 나처럼 허세떨지말고 꼭꼭 보호필름 붙여라. 액정생명 +1 되니까. 만원이면 산다.

추가-생각해보니 이번에도 나 핸폰바꾼이유가 전면유리개작살... ㅋㅋㅋ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