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코로나19 심각해지네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악화되고 마침내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31번 감염자도 그렇고 최근 발생한 확진자의 경우는 그 감염 경로를 짐작조차 못 한다는 것이 문제다. 정말로 자유롭게 쏘다니는 무증상 감염자일 수도 있고, 어딘가에서 확진자와 닿았을 수도 있겠다.

어쨌거나 이로써 유추할 수 있는 것은 더는 감염의 안전지대 따위는 없다는 것이다. 각자 건강관리 잘하면서 바이러스 증식과 생존이 어려운 계절을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바이러스는 통상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생존율이 무쟈게 떨어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 치사율은 더더욱 떨어지게 돼있다. 인간을 사망에 이를 정도의 강력한 치사율의 바이러스는 그 치명적 특성상 빠르고 넓은 범위의 증식이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나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공포와 경각심은 다르다. 공포는 사재기와 폭동을 부르지만, 경각심은 청결, 손씻기와 마스크를 부른다. 그렇다고 섣부른 낙관론은 더더욱 금물이다.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지 질병의 '콘트롤센터'에서도 이번에 확실히 깨달았으리라 믿는다.

하.... 씨발 그래도 존나 걱정되네. 갑자기 이래버리니까 당황스럽네. 씨발 지금까지는 걍 운이 좋았다는 게 결국 맞는 말이 됐네. 아니 씨발 갑자기 열받네 대체 쒸바랄 낙관론자 새끼들은 무슨 근거로 낙관론 펼친 거지? 이거야 말로 인디언 기우제 아니야? 우린 괜찮겠지~ 하면 괜찮아지냐?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