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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얘네 대체 왜 이럴까?

TripleGGG 2020. 2. 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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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 윤중천 건

2차 - 조국 내사 건

3차 - 계엄령 문건 건

4차 - 아내 내사 건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윤석열에 대한 흠집이 시도됐고(그밖에도 여럿 있지만) 후속보도를 통해 모두 다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정도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은데 4차시도까지 끊임이 없다. 왜일까? 역효과? 천만의 말씀이다. 괜히 이러는 게 아니다. 지금 누군지 모를 이 씹새끼들 의도대로 되고 있다.

현재 유튜브 트렌딩 2위가 뉴스타파의 저 기사이고 저기 댓글에 익숙한 씨발럼들 존나 많이 보인다. 늘 비슷한 패턴이다. 예전 한겨레가 그랬듯 아님 말고 식으로 근거가 모호하고 부당한 복잡다난한 뉴스 기사 뿌리고, 대가리 깨진 씨벌새끼들이 그걸 TREND화 한다. 기간은 관계 없다. 길면 길수록 좋다.

자, 그럼 이게 사실 여부를 떠나서 어떤 효과를 발생시키냐면 우리에게 익숙하고 씨발새끼들이 가장 자신 있는 그 논리 '양비론'과 '상대주의'를 가동시킨다.

그 대상은 쉽게 말하면 진중권 같은 사람이 아니다. 일에 치이고 바쁘게 살아가며 진득하게 뉴스를 보고 분석할 시간과 여유가 없는 계층, 더하여 정치에 크게 관심이 없는 이들이다. 그들은 윤석열의 4회에 걸친 언뜻 보이는 기사들을 보면서 아주 쉽게 이런 생각에 빠져든다. '양비론'과 '상대주의'

'그래. 씨발 다 똑같은 놈들이지. 조국이나 윤석열이나 같아. 세상에 정의가 어디 있어 얼어죽을.'

괜히 쇼펜하우어가 대중에겐 먼저 다가가는 게 진리라고 한 게 아니라니까? 이는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윤석열에 대한 신뢰를 떨어트리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어떤 이유든 들어 쳐낼 수 있는 정도의 여론을 형성할 여지를 마련하는 것이다. 나아가 저런 사고는 현 기득권의 연속성에도 개이득이다. 굳이 바꿀 이유가 없으니까. 물론 나 또한 디스패치가 강용석 까듯이 윤석열의 진짜 그럴싸한 '좆같은 죄'가 드러나면 늘 그랬듯 얼마든지 좆같이 씹어줄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진 아니고, 저 4차시도 역시 아니라고 결론 냈다.

그러니까 어쩌다 지나가다 이 글 보신 분들이라도 씨발 속지마세요. 씨발 열받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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