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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공주님이라고 하여 법률에 의해 유지되고 존속되는 국가에서 면죄부가 주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은 너무 당연한 말이라 쓰면서도 멈칫거려진다. 법률의 유일한 목적은 남의 권리를 침해하지 못하도록 위협하는 것이다. 처벌은 본질적으로 미래를 지향하여 부당함을 방지하는 것이다.즉 너무도 명명백백하게 숱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고 기만한 것이 드러난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힘든 범죄를 저지른 공주님에게 합당한 처벌이 내려지지 않는다면 이는 대한민국이란 국가의 법률이 허울에 불과하다는 것이요, 나아가 미래가 없다는 말이다. 거짓말 하고 사기를 치는 것, 기만하는 것, 국가를 수익모델로 보고 대다수 국민을 병신으로 아는 것이 상식인 미래가 온다는 의미다.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져 제대로 복구가 가능할 지조차 의심되는 상황에서 확실..
이명박부터 박근혜에 이르는 10년 간 대한민국의 존립이유는 명백해졌다.사대강과 최순실이라는 키워드가 가리키는 것은 대한민국의 존립가치가 탐욕스런씨발년놈들의 수익모델이라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1년에 400조가 샘솟는 화수분을 어떤 식으로 쪼개고 나눠서 이익을 얻을지 고민하는 씨발년놈들의 돈벌이 수단일 뿐이다.그리고 그 씨발년놈들에겐 특권까지 주어져 있다. 죄를 지어도 처벌받지 않는 면죄부까지 있다.이건 국가가 아니고 국가여서도 안 된다.이런 상태로 계속 나아갈 거라면 차라리 대국, 선진국의 속국이 되는 편이 훨씬 나을 수도 있다.오늘 범죄자에게 의전하는 꼬라지를 보니 좆같더라 진짜
저널리즘의 본질을 되새긴 명브리핑인 것은 둘째치고, 나는 손석희가 자신의 존재가치에 대해서 논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혹 윗선에서의 압박을 실제로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더하여 그로 인해 자신이 추구하는 저널리즘에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 가차없이 JTBC를 떠나겠다는 일종의 선전포고는 아닌지 말이다. 한마디로 만에 하나라도 정말 손석희가 JTBC를 떠나는 일이 발생한다면 이건 빼박캔트 윗선에서 보도국에 압박을 넣었다는 말이 된다는 거다. 원체 이번 탄핵정국과 삼성을 필두로한 정경유착의 고리끊기에 JTBC와 손석희가 선두에서 활약했으니 그럴 법도 하다.아무튼 이렇게 앵커브리핑에 손석희가 직접 언론과 자신의 존재가치를 피력했으니 JTBC와 혹여 존재할 모종의 음모를 꾸미는 자들은 일단 몸사리길 바란다.
오늘 경기 끝나고 기사 뜬 거 보니까 한 절반이 이제 메이웨더랑 붙을 것인가? 하는 개소리 씨부려놨던데 당연히 제이콥스도 인터뷰에서 언급한 알바레즈를 들먹여줘야지 도대체가 뜬금없이 왜 메이웨더가 갑툭튀하는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저런 기사 쓰는 기자들은 그냥 아 골로프킨 존나 쎄다며? 메이웨더는 존나 한 경기당 몇 천억 받는다며? 그럼 둘이 붙어야 되는 거 아님? ㅇㅇ 딱 요 정도 수준에서 세계복싱계를 이해하고 있는 거 같다. 에효 복싱좆망국 대한민국의 현실이지........
씨팔 마이스터고? 말이 좋지 그냥 값싸고 말 잘 듣는 나이 어린 노예양성소가 따로 없네. 개졷같은 대한민국의 소수 씹쌔끼들아 작작 좀 해. 이명박그네 10년 위력 대단하네 좆같네 씨발 거.
기본소득을 반대하는 자들의 논리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것들 중 하나가 노동 없이 물질적 혜택을 주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나태해질 것이란 말이다. 허나 이것은 인간의 속성을 거의 짐승 단위로 격하시킨 빡치는 논리라고 할 수 있다. 실제 기본소득을 실험했던 곳 어디에서도 인간의 나태는 없었다. 인간은 육체적 욕구의 충족만으로 살아갈 수 없다. 인간의 육체적 활동 만큼이나 정신적 활동 역시 중요하다. 인간이 생존하는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는 성취의 욕구다. 일거리나 직장이 없는 사람에게 돈보다 더 큰 손실은 그러한 성취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데 있다. 단지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러니 기본소득을 반대하는 저러한 논리는 인간을 오직 돈의 노예, 먹고 싸는 것만 해결되면 모든 것이 만사형통한다는 ..
BJ양팡이 제일 재미있다.솔직히 양팡 방송 보면서 좀 놀랐다. 사실 많은 여성BJ 소위 여캠들이 아프리카,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좋지 않은 선입견을 만든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다 비슷하다. 야한 옷차림, 어설픈 춤사위, 소소한 재미조차 찾을 수 없는 짧은 입담, 그 어떤 독창성이나 작은 재능조차 찾아볼 수 없다.하지만 이제 갓 스무살을 넘긴 양팡이란 아이는 차원을 달리 하더라.마냥 귀엽고 예쁜 여캠이 조금은 엽기적이고 과격한 컨셉을 주제로 억지스럽게 시청자를 웃기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제가 가진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걸 느낄 수 있다.그런데 그 모습이 어지간한 개그맨이나 연예인 뺨치도록 다재다능하고 재미있다. 남을 즐겁게 해주는 재능이란 게 언뜻 쉬워보이지만, 그것이 대중이라는 다수를 향하면..
씨팔 우리가 그걸 왜 알아야 되냐? 탄핵제도가 존나 부실하다는 걸 청와대에서 버티는 일반인도 아닌 피의자를 보고서야 깨달았다. 탄핵선고가 내려졌으면 당장에 청와대를 비우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씨발 지가 안나가겠다고 버티면 그만??? 탄핵선고시 당장 강제적인 청와대 퇴거조치가 이뤄질 수 있는 법적절차가 필요하다! 거기다 압수수색도 거부했는데 이러는 동안 각종 증거인멸 및 은폐조작을 시도할 것이 분명, 존나 답답하다. 사실 저런 걸 법으로 강제하지 않는 건 아마도 탄핵대상자가 대통령이라는 직위에 있었으니 최소한의 인간성, 염치를 지녔을 거라 전재했기 때문일 거다. 하지만 박근혜는 결국 그런 최소한의 인간적 요건조차 갖추지 못했다는 걸 재차 확인한 셈이다. 그런 인간이 4년을 대통령 자리에 있었다. 좆같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