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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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필독) 진짜 평화를 위한 굿 아이디어

TripleGGG 2019. 7. 3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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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인간 본성에 환경에 대한 피치 못할 반작용, 즉 폭력성이 존재한다는 것과 집단주의적 사고가 현실이라는 걸 인정하자. 쉽다. 그게 사실이니까.

메인 아이디어는 이거다.

지금까지와는 정반대로 하는 거다. 국가를 위해 피흘리는 자는, 저 말을 주로 입에 담는 자 즉 정치인(+언론인)이 되어야 한다. 전쟁이 나든 학살이 나든 방탄차 뒷좌석 혹은 경호원이 지키는 철옹성 안에 앉아 "씨발 우리 민족과 국가를 위해 나가 싸우자! 뒈지자!" 하는 새끼들 말야. 이런 새끼들을 앞장세우자고.

예전에도 보면 일기토라는 게 있었잖냐? 장수가 희생해서 수많은 병사를 대신해 모가지 날라가는 거다. 이 방식을 그대로 가져오는 거다. 어차피 피흘리고 뒈질놈은 필요하다. 왜냐하면 국가라는 게 피흘리지도 뒈지지도 않고, 그냥 환상 속에 있을 뿐인데, 다들 그거 위해서 뒈질려고, 다같이 뒈지자고 지랄염병하기 때문에 필요하긴 하다. 그런데 씨발 그거 때문에 옛날처럼 수백, 수천만명이 죽어나갈 필요는 없잖아? 대량살상무기도 분명히 존재해서 더욱 더 많은 희생이 따를 위험도 있고.

그러니까 이제부터 외워라. 분쟁과 분열로 진짜 이거 말로는 절대로 안 풀릴 상황이다. 한번 저지르긴 해야겠다. 누구 하나 뒈져야겠다. 싸워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 경우, 그러한 분쟁과 분열을 일어난 집단의 헤드가 나와서 원터치 쪼개는 거다. 한쪽이 맨손에 맞아 뒈질 때까지. 둘 다 홀딱 벗겨서 진짜 원시적으로.

뭐 이런 식이랄까?

중요한 건 이걸 방송으로 송출해서 전국민이 봐야 한다는 거다. 폭력에 예민해서 존나게 털려서 이빨 나가고 결국 맞아서 피떡돼 뒈지는 걸 보면 폭력에 민감한 현대인들은 분명 느끼는 게 있을 거다. 아, 우리의 분쟁과 분열로 우리의 훌륭한 지도자가 저지경이 되는 구나! 혹은 저렇게 애를 쓰는 구나! 이렇게.

또 여기서 지면 깔끔하게 이긴 쪽이 제시한 협상안에 관해 인정하도록 하는 거다. 더하여 꼭 한쪽이 죽지 않아도 된다. 인정만 하면 된다. 이 정도 상황 올 정도면 어느 정도 조율은 된 거고 자존심이나 감정 문제가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조정 가능한 일이다. 

예를들어, 지금 같은 경우도 문재인이랑 아베랑 한 따까리 뜨면 끝난다. 내가 봤을 땐 군대까지 다녀온 문재인이 아베 존나게 팰 수 있다. 그럼 해결, 화이트리스트 배제 철회하고, 과거사 진심으로 사과하도록 할 수 있다. 우리는 그냥 원래 친구였던 사람과 친구하고 편히 살면서 정치인들이 정치해서 평화유지하는 걸 지켜보며 지지만 하면 된다. 존나 쉽다. 평화 그 자체.

거기다 이게 도입되면 지들이 존나게 싸우다 뒈져야 되는 걸 아니까 존나 몸 사리게 된다. 즉 비폭력적이고 가능한 협상 가능한 방향으로 모든 정치적, 외교적 상황을 만들어가게 되는 거다. 존나 좋다. 씨발.

그런데 이게 안 되는 이유가 있다. 사람은 다 뒈지기 싫어하잖아. 그리고 제일 뒈지기 싫은 게 잃을 게 많은 배때지에 기름찬 새끼들이고. 그게 바로 저 위에 말한 지도자들일 가능성이 높거든. 저런 새끼들이 저기에 동의하겠냐고. 씨발 거. 이미 다들 알고는 있을 걸? 이게 진짜 존나게 좋은 방법이란 걸. ㅋㅋㅋㅋㅋㅋ

 

 

 

 ps. 사실 다들 눈치 깠겠지만, 진짜 문제는 저러면 진짜 파이터들이 정치인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퀴아오가 정치하는 필리핀이 선진국 반열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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