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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에세이

작금의 블록체인 과도기의 헛손가락질

TripleGGG 2018. 1. 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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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에 대한 투기심리와 투기심리로 한탕을 노려보는 자들은 손가락질을 받아도 싸다. 저급한 한탕주의를 얄팍한 지식으로 포장하려 드는 시도 또한 그렇다. 얼마든지 손가락질 해라.

다만 이를 빌미로 암호화폐가 틀려먹었다는 둥, 실패했다는 둥 하는 어긋난 핀트는 주의해야 한다. 그런 어긋난 핀트가 현재 엇박자 정부정책의 기조를 이루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쉽지 않다. 작금의 투기심리를 잡는다는 건 인간과 현재 우리가 처한 환경의 본질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문제다. 

솔직히 말해 작금의 상황을 보면 좀 부정적 견해도 고개를 쳐든다. 

먼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인류사를 보면 무지와 광기로 대변되는 다수 대중은 제 스스로 제 발목에 족쇄를 채워왔다. 

이 엄청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기에는 여전히 그 무지와 광기의 파고가 높은지도 모른다. 쾌락이 오로지 가랑이 사이에만 있는 자들(물론 대게 그것이 1등은 맞다), 개인주의가 아닌 이기주의자들, 자유 아닌 속박이 더욱 편한 자 그런 자들이 과반인 사회 속에 이러한 기술은 그냥 무용지물일 뿐이다.

어쨌거나 그렇게 생각해도 좋은 기회다. 블록체인은 이 대한민국 사회의 의식 수준과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앞날에 물질자본주의문명 사회, 기존에 기득권을 쥐고 있던 소수 중개인의 부당한 착취와 구조적 실패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인지, 혹은 그냥 씨발 지금까지처럼 몇몇 놈들이 다수 자원을 독점하고 삥땅을 치면서 털어주는 똥가루나 핥으면서 살지 말이다. 

투기하지말고 공부하자. 혁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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