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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진정한 여성운동, 페미니즘에 관하여

TripleGGG 2016. 6. 14. 02:03

요즘 이런저런 사건사고로 여성운동, 페미니즘에 관한 성찰이 그 어느때보다 고취되고 있는 시점에서 짧게 글 하나 남긴다. 


진정한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해 진정한 페미니즘, 여성운동이란 여성의 우월성을 강조해 남성 위에 올라서려는 경쟁이 아니다. 우월성이 아닌 다름을 강조해야하고, 그러한 다름이 왜 세상에 필수적이고 중요한 것인지 알리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진정한 페미니즘이며 여성운동이.


아주- 오래 전, 인간이 태동한 그때 그 시절부터 여성성은 인간 문명화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작용했고, 그러한 예는 역사적으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서부무법시대에 폭력의 남용과 충돌을 막은 결정적인 요인 중 하나는 수많은 여성들의 이주와 아내의 남편단속이었다.


즉 여성성이란 단순한 관념으로 정의되는 그런 것들이 아니라 현대인류 진보의 상징이며 표본이다. 남성성이 내재하고 있는 파괴적이고 폭력적이며 충동적인 환경 대응전략 달리 이성적이며 냉정하게 사고하고 대처할 줄 아는 능력이 여성성이다.


이는 여성의 신체적 약점이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진화에 있어 물리적 힘이 없는 존재가 유리한 방향으로 적응한 결과라고 본다.


또한 남성은 그러한 여성과의 감정교류 등으로 그러한 여성성에 동화할 수 있는 전략적 대처능력을 지니고 있다. 애당초 폭력이란 것이 내적반동이 아닌 환경에 의거한 전략적 반응이라 보면, 외부적 변화, 요인에 의해 충분히 폭력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쉬운 예로 남자학교보다 남녀공학 학교에서 싸움 등 폭력이 덜 일어난다는 건 내가 직접 겪은 사례. 여성과 함께 있을 때 남성은 더욱 평판과 뒷담화에 주의하고 불필요한 기세싸움, 폭력을 억제한다.


진정한 페미니즘은 무엇보다 과학적 사고에 기초해야 하고 그에 근거한, 유연하고 공감 가능한 타당한 윤리적 사고를 확립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몇몇 세태에서 드러나고 보이는 일종의 감정적 무브먼트는 진정한 페미니즘으로 볼 수 없다.


특히 미러링이니 어쩌니 하면서 남성의 취약점을 흉내내는 것은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최악의 행위로 여성성이 가진 진정한 우월성을 제스스로 헌신짝처럼 버리는 일이다남성에 대한 적의와 혐오를 드러내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것이 여성운동의 일부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적의는 그냥 적의고, 혐오는 그냥 혐오다. 제발 수많은 진짜 페미니스트를 욕보이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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