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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동물 해방의 피터 싱어가 제창한 '확장되는 원'이라는 도덕 이론은 인간이 진보하며 점차 확장되는 도덕심, 사랑, 이해, 즉 동일 인격체로서의 포용확장성에 관한 것이다. 내면 도덕의 작은 원은 자기애에서 출발, 확장되며 가족애, 타인에 대한 사랑과 이해, 나아가 인류애 더 나아가 생명 자체에 대한 존중에 이른다. 따라서 가족에게만 집착하는 자는 확장되는 원 이론에 따른 관점에서 보자면 아주 원시적인 개념의 도덕론자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인간으로서 타인을 계도하고 가르치는 선생 노릇을 하려면 적어도 저러한 단계는 넘어선, 확장된 원을 지닌 자여야만 그 자격이 있다고 본다. 일례로 조국은 아주 정확히 저 지점, 가족애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자기애와 가족애 이상의 것을 눈을 씻고 찾아도 일절 볼 수가 없다..
“이 나라의 주권자인 우리가 왜 국가기관을 두려워 하며 살아야 합니까.” 저 말 듣고 바로 껐다. 못 들어 주겠다. 정말. 조폭건달현상수배양아치범죄자살인자전과자 빼고, 누구 지금 검찰 두려워하며 사는 사람? 일생 평범하게 초중고대 나와 그냥 그렇게 살아온 나, 내 부모, 주변인들만 해도 그렇다. 여태 살면서 검사는 누가 사법고시 패스해서 검사 됐다더라 하는 소리나 들어봤지 검찰 조사를 받는다거나 검사에게 기소를 당했다는 이야기조차 들어본 적 없다. 당연히 두려워하기는커녕 그런 식으로 화두에 올려본 적조차 없다. 궤변도 어느 정도 선이 있는 법이다. 선동 소리 듣지 않으려면 작작 했으면 좋겠다. 이래서야 광화문 깽판집회 헌금까지 걷었단 전광훈 목사와 다를 게 없다. 즉 똑같은 수준이라는 걸 확인할 수..
지금 트럼프 탄핵 하냐 마냐 난리던데, CIA내부고발자가 터트렸더만? 이런 거 존나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인데 뭔 고민들을 그렇게 하는지? 딱 보면 모르냐? CIA를 개혁해야한다고 주장하면 되잖아! 감히 CIA가 대통령 스캔들을 터트려? CIA가 대통령을 좌지우지 바꾸려 드려는 정치적 음모잖냐~! 촛불들고 랭리 CIA 본부 앞에 떼거지로 몰려가서 촛불 들고 시위하고 이것이 국민의 목소리! 캬! '문화제' 강조하는 거 잊지말고~ 그러면 고민해결 트럼프 지켜주고~ 정권연장의 꿈 실현! 하 좀 대한민국 촛불을 보고도 응용을 못하니~ 하 씨발 좆같네 ㅋㅋ 웃자 웃어
먼저 첫 베플부터 그래서 씨발 뭘 어쩌라는 건지. 내가 전에도 지적했던 숫자놀음정의찾기 즉 머릿수 많으면 정의라는 븅신념을 고수하는 거다. 개토악질 나는 건 머릿수에 저토록 집착하는 전체주의자 새끼들이 또 꼭 소수약자 동정한다며 별 좆같은 곳에 지랄염병하는불편러 부류다. 두 번째도 같은 놈. 세 번째는 검찰개혁=서초동 앞에 자빠져서 촛불 드는 것이라는 논리. 그것은 또한 저들이 저지랄뼝 떠는 이유에서 조국일가비리수사방해=검찰개혁이라는 논리로 수렴할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해 개병신같은 논리라는 것. 이게 지금 저자들의 사고 방식이며 수준. 그른 사고로 그른 행동을 하면서 비폭력 평화 시위에 사람 많이 모이면 그게 정의라고 주장. 상대가 박그네일때 통하던 논리를 똑같이 그릇된 일에 적용. 씨발 병신..
자 숫자 좋아하는 새끼들 쳐봐라 그냥 대충 봐도 표면적이 넓어서 아무리 작게 잡아도 서초동 집회와 비슷하던가 더 많다. 어? 태극기 부대가 이렇게 많다고? 하면서 존나게 부들대고 있던데 그래 그것도 맞다고 치자. 저게 다 느그들이랑 똑같은 적폐라고 치자. 그런데 이 많은 사람이 왜 박그네 퇴진때는 없었을까? 그때는 진짜 촛불과 비교조차 못할 수준의 딱 소수 가스통들만 있었잖아. 니 대갈빡으로 합리적 의심 좀 해봐 음모론에 빠져서 개빡대가리로지랄염병쳐떨지 말고. 저들이 다 태극기부대라고 치자. 그럼 왜 저렇게 숫자가 늘었을까? 간단하다. 저기 나가 서 있어도 떳떳한 거다. 왜? 범법자비겁자위선자를 내치자는 아주 정당한 명분이 있거든. 참고로 나도 일만 없음 저기 나갔을 걸? 즉 나 같은 마인드. 자유..
사장 바뀌고 폭망테크 타는 중인 엠비씨 피디수첩은 표창장 부실수사 물고 늘어졌던데, 지금 그거 하나 가지고 이러는 거 아닌 건 알지? 끝까지 계속 조국 지켜라. 그래봐야 남는 건 대한민국 대다수 정상인들의 “씨발 누굴 병신으로 아나 개새끼들이” 라는 반응 밖에 없다.
어느 카페에서 본 글이다. 딱 이게 핵심이다. 조국 수호 외치는 자들의 주장이다. 일종의 순환논법이다. 그의 자격 자체에 갸우뚱하는 사람들에게 한다는 소리가 저런 수준을 못 벗어나고 있다. 식자들의 말도 길게 풀어쓰지만 딱 저 소리다. 조국이 왜 검찰개혁의 주체이자 본질이냐 하면, 조국이 검찰개혁의 주체이자 본질이기 때문이다. 이런 거다. 이러니 멀쩡한 정신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주 혼란스럽지. 저런 게 한 둘이 아니니까 이번에 아주 대한민국의 민낯이 제대로 드러났다고 본다. 박그네 때보다 훨씬 심각한 무지와 광기가 잠재하고 있는 저열한 수준이 그대로 표출.

어용지식인 유시민님의 활약상, 오늘의 키워드 바로 말해준다. 위에 표시한 신군부 + 쿠데타. 자 내가 아래에다 분명히 썼다. 씨발좆같은적폐새끼들은 과거를 살아가고 거기 지배된다. 현실은 뒷전이다라고. 어용지식인님도 그걸 잘 아는 거다. 적폐들의 어디를 살살 긁어줘야 피꺼솟하는지 아는 것이다. 그래서 튀어나온 오늘의 키워드! 신군부! 쿠데타! 아주 적절한 단어선정으로 저 기사를 보는 대가리가둘로쪼개져좌뇌우뇌따로노는병신적폐새끼들은 씨발 위기감에 엉덩이가 근질근질해진다. 걔들 귀에는 이렇게 들린다. "신군부가 나타나서 쿠데타를 일으킨다!" 그리고 그걸 막기 위해선!? 정권에 무한지지+조국을 지켜야 한다! 이런 씹글러먹은사고회로가 작동하는 거다. 아 씨발 쓰면서도 헛웃음이 나네 이게 현실이라 좆같기도 좆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