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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돌아다니다 어디 게시판에서 봤다. 누가 웹소설이 뭐 이렇다 저렇다 별로다 쓰니까 그 밑에다 누가 웹소설 '장르'를 제대로 읽어보지 않으셔서 그런 거 같은데요. 라고 화두를 던졌는데 내용은 그렇다 치고 씨팔 웹소설이라는게 왜 장르냐?웹소설은 그냥 웹에 쓰여지는 소설이 웹소설 아니냐? 글이 쓰이는 플랫폼의 형식의 문제지 이게 씨발 소설형식의 갈래로 해석해야 되는 부분이냐? 물론 웹소설? 하면 뭐가 떠오르고 순수문학? 하면 뭐가 떠오르는지는 알겠는데, 그게 얼마나 병신 같은 일인지는 예전에도 썼으니까 차치하고, 진짜 왜 이렇게 본질에서 벗어나 카테고리에 집착하고 규정을 하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 할 거면 씨발 제대로나 하던가.그냥 별 쓰잘 데 없는. 소모적이고 본질에서 한참 벗어난 변두리적인 논쟁이 존..
머니 투데이에 이런 기사가 났다. -> [2015 출판결산] 웹소설↑ 장르문학↑…순수문학의 나태함이 장르문학의 치열함에 밀려 뭐 이런 류의 기사야 요즘 비일비재하니 그렇다치고 그 안에 몇몇 소위 문학계(?)에 있다는 분들이 인터뷰한 내용이 존나 어이가 없는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대중문화가 반짝거릴 호황이 있는 것처럼 이 역시 ‘한때’라고 생각한다”며 “결론적으로 순수문학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본다” “장르문학은 원초적 재미를 넘어서지 못하고 휘발성 강한 텍스트로 뭉쳐 상업적 본능에 충실하다”며 “수준 낮은 작품을 끊어주는 생각하는 독자들의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때” 이걸 존나 진지빨면서 인터뷰 했다고 생각하니 저런 자들이 있는 한 우리나라 출판계는 좆tothe망을 벗어나지 못하겠다는 생각부터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