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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네이트 뉴스 원문 - 승객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50대 택시기사 검거 오늘 나온 뉴스다. 강력범죄에 관한 뉴스다. 이 뉴스에 대한 댓글로 무엇을 예상하는가?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21세기를 살아가는 정상적 진화와 사회화를 거친 호모사피엔스라면 당연히 피해자에 대한 동정, 가해자에 대한 성토와 엄벌을 요구하는 반응을 예상할 것이다. 헌데 실제 저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참으로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다. 베플을 비롯한 수많은 댓글이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부추기는 지역주의 감정을 담은 댓글이다. 우선 땅 가진 놈이 최고인, 가뜩이나 작고 비좁은 땅덩어리에서 또 세분화된 선을 긋고 편을 가르는 일 자체가 병신 짓이라는 건 상식이다. 거기다 사는 지역, 태생 지역은 어떤 인간을 판단하는 기준이나 정체성이..
포털에 올라온 기사 제목과 거기에 달린 베플을 먼저 봐야 한다. 그래야 왜 이 기사와 베플이 병크인지 더 확실히 알 수 있다. 와 나는 이 제목과 베플을 보고 와오 두근두근*_* 설리가 속옷도 안 입고, 그러니까 홀딱 발가벗고 한강변에서 2킬로미터 알통구보라도 했나보다 싶어서 사진을 봤다. ............................................ 이 사진 보고 대체 어디서 설리가 몸과 마음과 정신이 피폐해진 걸 유추해낼 수 있을까? 셔츠 안 쪽에 브라 끈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질로 시작된 '논란'이라는데 존나 너무너무 어이가 없고 너무느무 병신 같아서 더 이상 언급하기도 싫어질 정도다. 아니 저 사진 딸랑 한장 보고 뭘 얼마나 더럽고 추잡한 상상을 했기에 저딴 논리가 가능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