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덕방>

<2> 설리 SNS 논란!? 본문

카테고리 없음

<2> 설리 SNS 논란!?

TripleGGG 2016. 4. 18. 17:28
반응형

포털에 올라온 기사 제목과 거기에 달린 베플을 먼저 봐야 한다. 그래야 왜 이 기사와 베플이 병크인지 더 확실히 알 수 있다.



나는 이 제목과 베플을 보고 와오 두근두근*_* 설리가 속옷도 안 입고, 그러니까 홀딱 발가벗고 한강변에서 2킬로미터 알통구보라도 했나보다 싶어서 사진을 봤다. 






............................................


이 사진 보고 대체 어디서 설리가 몸과 마음과 정신이 피폐해진 걸 유추해낼 수 있을까? 셔츠 안 쪽에 브라 끈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질로 시작된 '논란'이라는데 존나 너무너무 어이가 없고 너무느무 병신 같아서 더 이상 언급하기도 싫어질 정도다. 아니 저 사진 딸랑 한장 보고 뭘 얼마나 더럽고 추잡한 상상을 했기에 저딴 논리가 가능한 거지?


'뭣이!? 브라끈이 안보인다고!? 거기에 흰셔츠? 하악하악 속살이 다 비칠 테고 그것을 보는 그녀의 남친은 그녀의 셔츠를 거칠게 하악............' 


씨발 뭐 저런 거냐? 무슨 단체로 발정난 변태들도 아니고 저 베플들에 추천수 좀 보소. 요즘 가만 보면 무슨 이슬람 원리주의자들 뺨따구 후려갈길 정도로 성적표현 및 늬앙스 등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순수하고 고결한 무슨 정의쯤 되는 걸로 착각하는 딸레반 새끼들이 있는데 진심 존나 꼴봬기 싫다. 그리고 지 혼자 순수하고 고결하게 착각에 빠져 사는 건 상관 않겠는데 거기서 발현된 노골적인 악의의 잣대를 남들 한테까지 들이대니 더 JOT같다.


거기다 설리의 계정을 스토킹하면서 저걸 또 끝내 기사화한 매체야말로 논란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진짜 선정적이고 추악한 것은 설리가 아니라 이런 기사로 대중의 관심을 끌어 어떻게든 콩고물을 핥아보겠다는 3류 찌라시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