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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22>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中
나는 원래 문장 자체가 난해한 철학서 같은 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글의 기준 중 첫 번째가 한 눈에 쏙쏙 들어오고 잘 읽히는 글, 명료하게 떨어지는 글이다. 사실 사르트르도 그렇고 니체나 쇼펜하우어의 유명 철학서들 보면 저런 기준에서 답이 안나오는게 사실이라 잘 안 읽는다. 솔직히 읽다보면 충분히 한 문장으로 설명 가능할 것 같은데 존나게 중언부언 하는 거 같은 게 많다. 거기다 원체 과거에 쓰인 것들이라 현대적 시점에서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많다. 물론 중언부언은 내 이해력이 희대의 천재들을 따라가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아무튼 그런데 그 와중에도 눈에 들어오는 글귀가 있곤 해서 가끔 꾹 참고 보기도 한다. 오늘 선정한 문장도 그렇다. 요즘 여기저기 프로불편러들이 존나게 ..
오늘의 명문
2017. 3. 22.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