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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자 우리는 이 사건에서 다시 한 번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작년 최순실 사건부터 시작해서 돈의 많고 적음이 그 인간의 완성도를 가늠하는 척도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화폐는 가치교환의 수단이고, 척도이며, 자본주의의 꽃이며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다. 돈은 그냥 그 정도로 파악하고 있으면 충분하다. 또한 자본주의에서 돈은 자본으로써 기능해야 가치가 있는 것이지 쟁여놓고 부를 과시하는 수단에 불과하게 되면 그것은 이미 자본주의가 아닌 개지랄병에 불과하다.돈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 내가 누군가에게 가치의 척도를 제공한다는 것이 어떤 우월함을 담보하는 것이 아니다. 가치관이 확립이 안 된 천박하고 무식한 병신새끼들이 돈을 쥐면 쉽게 착각한다. 갑질이 거기서 나온다. 사피엔스에 언급되었던 것, 서구문..
박사모와 아무도 그리 생각 안 하는데 자칭 애국보수라는 자들의 막말과 행동이 도가 지나친지 오래다. 앞으로 무슨 짓을 할 지 심히 우려될 정도다. 헌법재판관을 향한 도가 지나친 욕설과 살해위협, 그밖에 특검을 향한 야구빠따 행패, 주소공개 등등 이루 말할 수 없이 천박하고 폭력적인, 협박, 테러행위를 여보라는 듯 존나 떳떳하게 자행하고 있다. 그 모습은 그대로 시위현장에서도 이어져 태극기를 들지 않았다고 폭행을 당하고, 응급환자를 향해 가는 구급차를 가로 막고 태극기봉으로 위협하는 장면마저 포착됐다. 그런데도 경찰은 "아직 괜찮은데?" 라는 명백한 수수방관 기조를 보이고 있다. 왜일까? 이는 여전히 경찰이 무능력하고 부패한 정권과 그 부역자들의 허수아비에 불과하다는 명백한 반증이라는 결론과 가정부터 해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