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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나를 비롯한 수많은 복싱팬들이 기다리던 빅매치, 에롤 스펜스와 마이키 가르시아의 경기가 현지 시간으로 16일, AT&T 스타디움에서 IBF, WBC 웰터급 타이틀전으로 열렸다.물론 나는 이 경기의 예상을 한참 전에 했었고(https://tripleggg.tistory.com/510), 이보다 쉬운 경기예상은 없다고 봤다. 내츄럴 챔프인 스펜스의 무난한 승리예상.... 그리고 마침내 뚜껑이 열린 경기.......... 결과부터 말하자면 경기는 역시나 예상을 크게 뛰어넘지는 못했다........... 언더독의 반란이란 말처럼 쉬운 게 아니었다.(이런 거 보면 참 파퀴신은 대체..... 파퀴복음 1장부터 재독음.......)초반 링 위에 올라온 가르시아의 몸상태부터가 좀 애매했다. 뭔가 만들다 만듯한... 근..
일단 감탄, 와! 와! 씨발 처음엔 내 눈을 의심했다. 내년 3월 19일 AT&T 스타디움에서 에롤 스펜스 대 마이키 가르시아의 IBF웰터급 타이틀전이 확정됐다! 이거 진짜 솔직히 난 정말 할 거라고는 생각 안 했다. 하더라도 좀 더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속전속결로 이뤄진 거 같다. 가르시아가 스펜스 정도는 이길 수 있다고 계속 도발하던 게 마냥 도발이 아니고 진짜 오피셜까지 갈 줄이야!가르시아가 존나 상남자는 상남자인 거 같다. 현재 라이트급이 주체급인데 슈퍼라이트 한 체급 건너뛰는 것도 모자라 상대가 현 웰터급 최고 유망주인 에롤 스펜스라니 씨발 개쩐다. 혹자는 무모한 도전 또는 미스매치라고 평할 법도 하다. 아니 오히려 그게 상식적인 거 같다. 일단 하드웨어 차이가 심각할 정도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