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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그들도 쾌락과 고통을 느끼고 그것을 표현하며 때로는 원하고 때로는 피하려든다. 세상에 확실하게 악으로 규정하고 단정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건 다름 아닌 고통이다. 동물해방은 그러한 고통을 줄이기 위한 일환이 되어야 한다.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고, 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개체에 대한 편애는 히틀러의 순혈주의와 다를 것이 없다. 논리적으로 취약하여 끝내는 자신들만의 가치, 신성함에 호소해야 한다. 진짜 동물해방은 그 어떤 논리적 비약도 있을 수 없다. 가끔 동물해방에 관한 말을 꺼내면 이것이 무조건적인 육식의 반대라고 생각하고 게거품을 무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채식이야말로 운동가의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맞다. 허나 진짜 개념 박힌 동물복지 운동가라면 무조건적인 육식의 반대가 아닌 합..
경고 - 심한 욕과 신성모독이 있을 수 있으니 순수하고 독실한 교인 여러분은 읽지마시고, 밑에 문자같은 거 보내는 새끼들은 읽으세요. 이런 건 처음 받아보는데 길거리에서 찌라시 돌리고 주댕이전도 터는 것도 부족한 지 모바일 스팸시장까지 진출했나보다. 오라는 연락은 안 오고 이딴 문자를 보니 갑자기 존나 빡이 쳤다. 가뜩이나 요즘 욕하고 싶었는데 잘 됐다. 전문을 보며 욕해본다. 이딴 거 보낸 새끼 이 글 꼭 봤음 좋겠다. 태그 존나 걸어야지. 문자로 존나 길게도 보냈다. 안녕세요*모르는분에게동의없이문자드림을사과드립니다.-사과 받을 짓은 애초에 하질 마 씨부랄 것들아. 그리고 연락처는 대체 어디서 알아냈지? 랜덤으로 돌렸나? 아니면 요즘 개독교회에서는 개인정보도 사들이나? 저는예수님을믿는사람입니다.-어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