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같네 씨foot.

다수 보통사람들은 고달픈 삶 속에서도 근면과 성실, 노력의 끝에 어떤 결실이 있으리라는 당연한 기대와 상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정직과 노력이 그들이, 우리가 믿는 가치였다.

헌데 실상 그딴 생각은 개새끼나 줘야 할 병신 같은 생각이며 어떻게든 남을 속이고 훔치고 기만하는 것이 숭상해야할 최고의 가치라는 것을 동네양아치나 사기꾼이 아닌 이 국가의 수장 대통령이라는 자가 증명하고 있다.

더하여 그러한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의혹이니 논란이니 물타기나 되고 있으며 힘없는 서민들은 그저 욕이나 하며 분을 삭이고 있으니 국가적인 스트레스와 정신질환이 우려될 지경이다.

만약 민주주의의 기본, 국가의 기본이 송두리채 뽑혀 뿌리를 드러낼 정도로 최악의 스캔들인 이 사건마저 그냥 흐지부지 지나가버린다면 다수의 상식있는 국민들(여전히 존재하는 병신씹좆같은개빡대가리같은새끼들 제외)의 분노와 상실감은 극에 달할 것이 분명하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민초들은 유순하며 평화를 숭상한다. 그 때문에 우리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우리 손으로 국가를 전복시키거나 혁명을 해본 경험이 없다. 물론 그 덕분에 피의 절대적 총량은 늘어나지 않았다. 그것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자랑할 만한 일이다. 

그렇다면 이번에야 말로 혁명 따위가 필요한가? 딱히 그렇지도 않다. 어차피 완전히 하나로 결집되지 않을 바에야 혁명은 무의미하다. 그러므로.... 

아마 이렇게 되지 않을까?

이 사건이 그대로 묻힐 경우, 자각있는 자,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적극적 자유를 추구할 수 있는 자, 정신 똑바로 박힌 자본가, 선지자, 철학자는 이 나라에서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될 거라고 본다. 국가주의, 민족주의가 논리를 따질 것도 없는 개짓거리라는 건 이미 역사적으로 밝혀진 바,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 국가에 애착을 가질 이유는 없다.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은 더 이상 국가로써 기능하지 못할 것이고, 주변을 둘러싼 위기와 강국에 속절없이 무너지게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선도적 국가의 식민지로써 거듭나게 될 것이며 그것은 전과 달리 매우 자발적이고 자연스런 일이 될 것이다.

그럼 힘없고, 적극적으로 자유도 못찾는 다수 서민은 또 존나게 힘든 고난에 빠져들 뿐이다. 실상 달라질 것 없으니 또 좆빠지게 속아주고 사회의 좆만한 톱니가 되어 내 한몸 갈려주면 된다. 그럼 된다. 그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투표를 잘 해야 된다는 거다. 그나마 할 수 있는 게 그것 뿐이다. 

이런 좆같은 상황조차 인지를 못하는 순간 그건 더 이상 민주국가에서 국민이길 포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