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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민식이법 관련 기똥찬 아이디어 비판

TripleGGG 2020. 5. 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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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본론.

어디 댓글에서 봤는데 모든 아이의 왕래가 많은 보호구역 같은 곳을 아예 차없는 도로로 지정하잔다. 보호받아 마땅한 아이를 위해 교통체증 정도는 어른들이 감수하잔다. 대단한 아이디어인 양 파격이니 관점이니 운운하며.. 일견 타당한 의견 같다. 물론 나는 콧방귀 뀜.

대개 정의병 걸린 사회주의자들의 사고방식이 이렇다. 처음부터 극단은 아니나 언제든 극단으로 치달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아무렇지 않게 내놓고 같잖은 선민의식으로 사람들을 가르치려 든다. 보다시피 일견 맞는 말만 하거든.

저게 왜 극단으로 치달을 수 있냐고? 쉽게 말해 우리는 편리하려고 자동차 타는 거지 불편하려고 타는 게 아니다. 불편하면 자동차는 존재 이유가 없다. 지금도 심각한 교통체증을 가중시키는 아이디어를 낸다는 건 편리한 자동차의 존재의미에 대한 도전이다. 따라서 이것은 자동차 자체를 없애자는 극단적 사고와 맞물려 있고 전혀 진보적이지 못한 개좆병신 같은 아이디어다.

이런 새끼들은 바로 그 편리가 불의의 사고로 인한 죽음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생명을 구하고 이어가게 한다는 건 모른다. 그래서 그것이 우리 삶 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도.

진짜 더 좋은 진보적 교통 시스템이 대두될 때까지(완전자율주행 등)당장 가장 쉽고 좋은 건 그냥 차도 조심, 아이도 더욱 조심하는 거다. 아이가 실수로 콘센트에 쇠젓가락을 꽂는 사고가 났다고 쇠젓가락과 콘센트를 없애자는 식의 논리 전개인 거다. 전기를 없애자는 식인 거다.

서로 양보하고 감수할 것은 감수해야 인류는 진보할 수 있다. 아이는 무조건 보호해야 한다는 교조적 명제를 들이대면서 모든 걸 저런 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극단에 극단을 거쳐 다시 원시시대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다.

씨발 사회주의자 새끼들은 존나 편하겠어. 대가리 돌아가는 게 존나게 단순해서 늘 저런식으로 금세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유토피아 만들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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