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덕방>

메이웨더 존나 웃기네 본문

잡설

메이웨더 존나 웃기네

TripleGGG 2019. 1. 1. 00:50

진짜 이 머니웨더 새키 어그로력으로 돈 버는 스킬만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단'하다. 오늘 일본에서 체급도 낮은 어린 킥복서랑 진짜로 '복싱'을 했다. 맥그리거 전에 이어서 또 한번 전에 내 블로그에 댓글 달았던 새끼 말처럼 '대단'한 경기를 했다. 

어찌보면 더 대단한 경기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이걸로 또 엄청나게 돈 만진다고 하던데 나는 메이웨더보다 이딴 걸 기획했고 실행한 주최측이 더 놀랍다.

실력차보다 더 큰 체격 차

아무튼 그래도 메이웨더를 복서 아닌 엔터테이너로서 좋아하고 인정하는 나는 당연히 경기 찾아서 봤다. 역시나 몸 상태만 봐도 그냥 설렁설렁 놀러온 느낌이고 경기 자체도 아유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결과는 당연히 일방적인 폭행 수준.

그나저나 일본 주최 측. 앞날이 창창한 어린 신인 선수를 이렇게 무슨 콜로세움 사자 앞에 던져 놓는 것마냥 던져놓고 씨발럼들이 생각하니까 열받네. 

메이웨더도 설렁설렁 했다지만 무게도 위고, 나름 주먹이 살아있을 시기인데 저렇게 쳐맞으면 데미지가 없겠냐? 개새끼들이 씨발. 물론 당사자도 당연히 오케이 했겠지만 씨발럼들아- 이런 상황이 주어지면 누가 오케이 안해. 엠지 잘라오라는 청부 받는 영화 속 황해에 구남이 같네 씨발. 

그냥 기획 자체가 존나 개쌍욕 쳐박혀야 된다. 이런 건. 씨발새끼들아 그럴 돈과 기획력으로 차라리 SOD에 투자해. 고품질 AV 100편을 찍어 씨벌럼들아. 생각할수록 진짜 한심하다. 저럴 돈으로 이딴 저급한 이벤트성 일회성 경기보다 소속 선수들 대전료 및 복지향상하고 내실을 다졌으면 애초에 이런 대참사도 없었을텐데 씨발. 

아 메이웨더는 안 깐다. 깔 곳이 없다. 뭐 돈 주니까 한 건데 뭐. 재미있게 봤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대단'한 경기 보여주길 바란다. 좀 있으면 캥거루랑도 할 듯.

참 제 블로그에 와주시는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의미있고 보람찬 한 해를 보내셨기 바랍니다.

아니라면 뭐 금년이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