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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응원글 for 김민욱

TripleGGG 2016. 1. 2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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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향해 떠나며 약간의 물의와 논란이 있었으나 꿈을 위한 도전임에는 확실했던 김민욱의 미국시장 진출! 그 도전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 보인다. 물론 커다란 성과는 아닐 수 있으나 쉽게 폄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김민욱은 얼마 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열린 대니 가르시아 vs 로버트 게레로 전의 오픈 카드로 올라 멕시코의 에릭 마르티네즈를 5라운드 KO로 눕히며 미국에서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김민욱은 현재 미국 진출 후 3전 3승 3KO로 좋은 성적을 연이어 내고 있다. 혹자는 김민욱의 나이가 어린 것이 아니며 이제 고작 3전을 했고 상대가 김민욱에 비해 부족했다며 쓴소릴 던지기도 하던데 난 개소리라고 본다.



김민욱 같은 신인이 미국시장에서 복싱 경기 잡는 게 무슨 다들 카넬로, 코토처럼 되는 줄 아시나 다 밟아야 할 단계와 순서가 있는 법인데 다짜고짜 1년에 서너 경기씩 탑랭커랑 경기를 잡는 게 아니다. 차근차근 잘 해나가고 있다고 본다. 거기다 이번엔 빅 매치의 오픈 카드로 올라갔고 미국복싱의 성지 스테이플스 센터 무대를 밟았다. 충분히 잘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관뚜껑 닫고 못질까지 마무리 된 복싱 시장에서 활동 중인 복서 중에 당장 스타로 성장할 만한 게 누가 있을까? 앞서 미국 시장에 진출한 몇 선수는 사실 기대한 만큼의 성장을 보여주지 못했으니 차치하고 난 김민욱이야말로 진정 스타로 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활동할 때부터 경기 스타일부터 외모까지 어느 하나 스타가 될 자질로서 부족한 것이 없었다. 김민욱이 부족했던 것은 한국국이라는 복싱사망한 시장에서 활동했다는 거고 거기서 발버둥치느라 허송세월을 많이 보냈단 것이다. 그나마 미국에 진출해 이렇게라도 선전하고 있으니 응원을 보내지 않을 수 없다. 


김민욱이 가진 잠재력과 실력만은 진짜니 언젠가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으리라 본다! 화이팅!    


추가-그나마 최근 빅마켓에서 가장 떠올랐던 한국선수인 김지훈은 망막박리 수술을 세 번이나 받고 실명 위험에서 겨우 벗어났다고 한다. 지금은 종교에 심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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