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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르 베테르비에프 vs 조 스미스 주니어 짧은 경기 리뷰

TripleGGG 2022. 6. 22. 23:37

은혜롭게도 최고의 방송사 tvn sports에서 생중계 해줘서 존나 잘 봤다. 복싱 불모지에서 진짜 진짜 감사함 ㅋㅋㅋ 암튼 라이트헤비급 미친 폭주기관차 17전 17승 17ko 베테르비에프 vs 31전 28승 3패 까넬로 줘팬 드미트리 비볼이랑 판정 간 나름 실력자 조 스미스의 대결.

본지 한참 됐는데 이제야 갑자기 생각나서 이걸 쓰는 이유는 오직 하나 조 스미스 깔려고... 아무리 봐도 존나 이해가 안 가는 경기여서 존나 답답해서 쓴다.

경기 결과는 이미 다들 알 거다. 베테르비에프의 2라운드 TKO승. 이미 그 전에 계속 넉다운 터졌으니까 그나마도 오래 버텼을 정도로 조 스미스는 존나 졸전을 했다. 뭐 베테르비에프가 존나 씨발 넘사벽 강자일수도 있는데 내 눈에는 아무리 봐도 조 스미스 쪽 문제가 존나 큰 거 같다.

1라운드 초장부터 대충 봐도 펀치나 힘에서는 밀리는 게 존나 빤-히 보임. 그런데도 씨벌 계속 베테르비에프 거리 안으로 들어가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맞불을 놓는데 진짜 씨발 뭔 생각인지, 이거 진짜 씨발 제대로 준비하고 나온 거 맞나 싶을 정도였다.

팔길이 차이가 씨발 ㅎㄷㄷ인데

아니 씨발 그 존나 우월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왜 씨발 베테르비에프 같은 숏팔이 거리에 맞춰서 같이 치고 받냐고 씨발럼아. 짤짤이 존나 치면서 카운터 노려보고 아웃복싱 위주로 가야지 그렇다고 도망치진 말고 암튼 그 있잖아. 그 좋은 신체조건으로 할 수 있는 거. 적어도 먼저 그 거리로 뛰어들진 말아야지 씨발럼아 ㅋㅋ적어도 1라운드 막판에 쳐맞고 휘청였으면 전략을 바꿔봤어야지 ㅋㅋㅋ베테르비에프가 오히려 링 넓게 쓰더라?

물론 경기는 덕분에 잼있어진 것 같다는 생각도 있어서 더 심한 욕은 안 할 건데, 아 진짜 씨발 답답해서 증말. 전략이 약간만 달랐어도 훨씬 오래 볼 수 있는 경기였을 거 같은데, 아 물론 짧아서 싫단 얘긴 아닌데 암튼 아 걍 도-무-지 이해가 안 가서 씨발 ㅋㅋㅋㅋㅋ

워낙 빨리 끝나서 더 할 말도 없고 끝.

비볼한테 까넬로 사차원의 벽 실감하면서 털리는 거를 확인한 현재. 까넬로 상대가 베테르비에프였다? 까넬로 위빙 존나게 치다가 어쩌다 가드 위로 한대만 쳐맞아도 관짝에 실려갔을 듯.  근데 그래도 조 스미스 저 새끼보다는 오래 버틸 거 같음. 개답답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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