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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63. 순수남 본문
사기꾼에게 당해 재산을 탕진한 건 물론 부모 자식까지 다 팔아치우고 장기까지 털린 희대의 순진순수남 장깨문. 그것도 모자라 그의 자지와 혓바닥마저 털어가려는 사기꾼이 접근해왔고 장깨문은 거의 넘어갔다.
그를 보다 못한 절친 A가 말했다.
“야 깨문아.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봐. 저 사람말 들으면 너 이제 말도 못하고 딸도 못친다.”
장깨문은 미소지으며 말했다.
“응?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데?”
A는 놀란 표정으로 있다가 잠시 고민한 뒤 말했다.
“너한테 되게 좋은 제도가 있어. 안구기증이라는 게 있는데... 이게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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