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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동부시장 닭강정을 먹었다.

TripleGGG 2016. 5. 2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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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갑자기 닭강정이 먹고 싶어져서 굳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중랑, 동부시장까지 가서 닭강정을 사왔다. 우리 집에서 대중교통 1시간 거리다. 당연히 주변에도 닭강정은 많지만 동부시장에서 파는 닭강정이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어지간해선 절대로 먹기 위해 줄을 서지 않는다. 뭘 먹으려고 굳이 어딜 가지도 않는다. 맛집이니 뭐니 따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동부시장 닭강정은 그런 나도 찾아가서 먹는 확실히 맛집이다. 


사실 닭강정이라는 게 내가 여기저기 먹어봤지만, 결론은 맛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거다. 승부처는 하나다. 


가격대비 양이 혜자냐다.


동부시장 닭강정 작은박스 6천원, 큰박스 9천원이다. 작은박스도 둘이서 배불리 먹을 정도로 담아준다. 오늘은 큰 박스로 사와서 저녁 6시경 먹었는데 현재 새벽 2시가 다 되가는데도 배부르다. 떡과 감자도 담아주는데 그것이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한 양아치마인드로 담는 것은 아니다. 왜? 박스 위로 넘치도록 치킨을 담아주니까. 


혹 중랑, 동부시장에 들릴 일이 있다면 꼭 가서 사먹어 보길 바란다. 컵으로도 판다. 컵도 양이 혜자다.


내가 이렇게 존나게 찬양하는 걸 보고 스폰을 의심할 수도 있겠지만 댓글도, 공감도 X도 없는 이딴 하꼬블로그에 무슨 광고효과가 있다고 스폰을 하겠는가. 그러니 나의 추천, 특히 맛집 추천 같은 건 믿어도 된다.


위치는 동부시장 안으로 걸어들어가다보면 나온다. 유사업체가 많으니 주의하길 빈다. 안으로 쑥 들어가서 중앙에 큰 슈퍼 바로 앞이다. 안경 쓴 젊은이가 조그만 매대에서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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