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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SBS 복싱 스페셜 홈페이지 링크 와 파퀴신에 이어 골로프킨이 마침내 공중파에 진출했다! 이번주 일요일 오전 11시 SBS 복싱 스페셜 게나디 골로프킨 vs 다니엘 제이콥스의 WBA, WBC, IBF, IBO 4개기구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이 펼쳐진다! 나는 물론이요, 확실히 국내에 골르프킨 팬이 많긴 한 것 같다! 시청률 기대해본다! ㅋㅋ경기 결과를 예상해보자면, 객관적인 전력분석 하에서 판정까지 갈 것 같진 않다. 골로프킨의 무난한 KO승이 점쳐진다. 사실 골로프킨 경기만큼 예상이 쉬운 경기도 없다........하지만~!골로프킨이 무난한 승리가 점쳐진다고 하여 제이콥스가 만만한 선수라는 의미는 아니다. 현 미들급 타이틀홀더에 32승 1패 29KO승으로 KO률 88%에 달하는 강자다! 미라클 맨이라는 링네..
올해 첫 빅 매치가 아닌가 싶다. 키스 서먼 (27승 무패)vs 대니 가르시아(33승 무패) 둘다 무패로 깔끔한 전적에 첫 1패가 기록되는 단두대 매치, WBC, WBA 통합타이틀전에, 파퀴웨더 이후로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웰터급의 새로운 왕좌를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대를 모았다. 나는 좀 뒤늦게 봤다. 짧게 소회 남긴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탑복서가 만났을 때 왕왕 있는 뮝기적한 경기가 나온 것 같다. 전체적인 흐름을 보자면 가르시아는 링 중앙을 먹고 무겁게 움직이며 큰 거 한 방을 노리려는 성향이 강했다. 반면 서먼은 좀 더 바쁘게 움직이면서 링 외곽을 활용, 더 많은 주먹을 내며 기회를 엿봤다. 척 보기에도 가르시아가 서먼보다 발도 주먹도 느린만큼, 어떻게든 파고들어 데미지를 줘야 하는..
이건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힌다. 비약일지도 모른다. 뭐 어때 그냥 상상인데 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켈 브룩이 뜬금없이 나선 것에 의문이 생겨 한 번 의혹을 제기해본다. 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 간에 이번 경기가 대단한 미스매치라는데는 다수의 팬이 이견이 없다. 솔직히 켈 브룩은 절대로 골로프킨을 못 이기리라 본다. 켈 브룩도 어느 정도 그런 사실을 감안하고 있을 것이다. (객관적 전력차이) 그런데 켈 브룩이 왜 골로프킨에게 뜬금없이 대담한 도전장을 내밀었는가? 그가 이 경기에서 얻는 게 과연 뭘까? 고작 져도 손해볼 게 없다는 이유가 다일까? 켈 브룩이라는 아마추어도 아닌 영리한 프로복서가 과연 적은 승패 부담과 투쟁심만으로 골로프킨이란 전무후무한 무쇠빠따와의 경기 계약서에 싸인을 했을까? 아니라..
http://www.skysports.com/boxing/news/12183/10302209/gennady-golovkin-to-step-up-to-super-middleweight-hints-abel-sanchez 스카이스포츠 기사인데 골로프킨의 트레이너인 아벨 산체스가 골로프킨이 미들급을 넘어 슈퍼미들급으로 월장한다는 언급을 했다. 확실한 건 좀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아벨 산체스가 헛소리 할 사람도 아니고, 언제가 됐든 골로프킨의 슈퍼미들 월장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게 다 사울 알바레즈 때문이다. 쫄보새퀴 물론 그의 월장엔 수많은 요인과 타당성이 존재하지만, 알바레즈가 튄 게 가장 큰 계기가 된 것 같다. 뭐 그동안에도 골로프킨의 월장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 흘러나오는 말이었고, 나이도 있고 하..
지난 주 5월 28일 열린 WBA 웰터급 잠정 챔피언 전에 출격한 쉐인 모슬리가 예상(?)대로 러시아의 데이빗 아바네시안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아바네시안은 22승 1패 11KO며 쉐인 모슬리가 처음 상대하는 소위 '빅 네임'이다. 고만고만 적당한 상대였다고 보지만 모슬리는 역시 예전의 모슬리가 아니었던 것이다. 사실 슈가 쉐인 모슬리가 언제쩍 슈가냐? 오스카 델라 호야랑 라이벌전 펼치던 전성기가 2000년대 초반인데 아직도 공식전에 나서고 있다니 말이다. 그런데 팬들의 반응이 좀 엇갈리는 것 같다. 멋지다. 대단하다. vs 퇴물이다. 더 이상 추한 꼴 보이지 말고 은퇴해라. 로 말이다. 나는 당연히 전자다. 비록 약물파동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지만 나는 적어도 모슬리가 요즘 복싱계에 만연한..
오랜만인 거 같다. 이렇게 1라운드에 끝난 경기가 말이다. 꽤 충격적인 결과다. 퀼린이 제이콥스에게 TKO패 했다. WBA 미들급 챔프 타이틀은 제이콥스가 유지하게 됐다. 시작부터 매섭게 달려드는 제이콥스에게 몰리더니 결국 이 사단이 났다. 사실 둘 다 내 관심 밖의 선수이긴 하나 피터 퀼린의 경우 골로프킨과의 대전이 몇 번 거론되던지라 지켜보고는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패배해서야 앞으로 골로프킨과 경기 할 일은 없게 되었다. 골로프킨과의 경기보단 제이콥스에게 리벤지 하는 것이 더 시급해보인다. 매서운 제이콥스의 라이트가 정확하게 퀼린의 관자놀이에 꽂혔고 퀼린은 순간적으로 다리가 풀리며 뒷걸음질쳤다. 심판이 순간적으로 둘 사이에 끼어들었으나 퀼린은 무릎을 꿇지 않았다. 때문에 심판이 순간 멈칫했찌만 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