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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현지 시각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라이언 가르시아와 프란시스코 폰세카의 WBC 실버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열렸다. 무엇보다 이 경기는 그동안 거의 모든 경기를 초살 KO로 끝내는 한편 SNS도 존나 활발하게 활동하는, 호야가 존나게 작정하고 키우고 밀어주는 98년생 슈퍼신예 가르시아의 앞날을 제대로 내다볼 만한 경기였다. 왜냐면 최근 몇 경기 제하고 그동안 가르시아의 많은 경기가 떡밥이 아니냐? 대놓고 밀어주기 아니냐? 지지 않을 만한 상대가 아니냐? 호야가 너무 싸고 돈다! 이런 평가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나도 뭐 아직 제대로 평가하기엔 이르다고 봤다. 하지만 오늘 만난 상대, 폰세카가 누구던가? 고작 2패만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슈퍼페더 타이틀 홀더였던 테빈 파머, 또 하나는 다름 아닌 노싸가지..
메이웨더 맥그리거 언더카드로 올라온 저본타 데이비스. 이 병신새끼 까는 걸 깜박했다. 어제 웨더맥 경기 언더로 IBF슈퍼페더 타이틀전이 열렸다. 저본타 데이비스 vs 프란시스코 폰세카. 데이비스는 18승 17KO, 폰세카는 19승 1무, 13KO로 전적으로 보나 스타일로 보나 데이비스의 승산이 보였다.경기는 처음부터 예상대로 데이비스의 강공으로 흘렀다. 하지만 이 새끼가 난생 처음 진짜 큰 무대에 오르다보니 튀어보일려고 어째 모션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았다. 물론 그래도 잘 싸웠지만, 뒤로 갈수록 폰세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고, 공세가 살아나는 것 같았다.그러다 8라운드에 터진 훅으로 폰세카가 다운을 당하고 경기가 끝났는데, 이게 존나게 석연찮다.99.99999999999% 후두부 강타였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