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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요즘 화두에 올라 여기저기서 한 번씩은 떠드는 포켓몬고를 다운받아서 플레이해봤다. 설 연휴 포함 약 5일에 걸쳐 레벨 7에 도달했고, 30마리(박사에게 넘긴 것 제외)의 포켓몬을 수집하는데 성공했다. 지금은 꽤 익숙해졌고, 어지간한 놈들은 원샷원킬이다. ㅋㅋ기모아서 때려잡는 걸 뒤늦게 알았다. 아무튼 각설하고 그렇게 포켓몬고를 하며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풀어본다. 일단 내가 직접 해보니 포켓몬고라는 게임이 가진 최대의 재미와 강점은 요즘 여기저기 언론에서 포켓몬고만 나오면 앵무새처럼 떠들어대는 AR 즉 증강현실은 절대 아닌 것 같다.(국내에서도 포켓몬고 같은 곧 AR게임이 두 개 정도 출시된다는 언론보도도 있고.) 아무튼 내가 보기에 포켓몬고의 재미포인트 1순위는 당연히 누구나 알겠지만 원작컨텐츠의 파워..
포켓몬 고가 전세계적 초대박을 치고 발빠르게 한국형 고켓몬 개드립까지 튀어나오는 등 그야말로 광풍으로 휘몰아치고 있는 와중에 저런 글을 봤다. 대체 왜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둥 하며 현학적인 분석을 해가며, 어떻게든 제 냉소를 합리화하는 글 말이다. 내가 그러한 질문에 바로 답을 알려주자면- 사실 상 만큼 인간의 여가와 일생에 가장 크고 거대한 파이를 차지하는 것이 없을 것이다. 그걸 개무시하면 그 무엇도 성공할 수 없다고 본다. 어떤 특정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하는 것은 순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목적없이 그냥 하는 것들을 절대 이길 수 없다. 왜 저걸 할까? 왜 저걸 볼까? 분석 존나게 해봐야 답은 나오지 않고 그딴 식으로 분석을 해가지고는 포켓몬 고같은 게임은 절대로 만들 수 없다고 본다. 돈 벌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