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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미리 얘기해두지만 나는 존 윅 덕후다. 존윅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씨발 어디? 어디? 존윅?ㄴㅋㅇㅁㄴ"할 정도로 존윅이라면 꺼뻑 죽는다. 1편, 2편 전부다 존나 재미있게 봤고 스타일리쉬한 액션무비의 신기원을 열었다고 존나게 고평가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이 씨부랄 존윅 3편이 나왔네? 당연히 극장으로 전력질주했다. 그리고 결론 말한다. 솔직히 실망이었다. 대부분 평이 괜찮고 국내에서는 가장 흥행성적이 좋은지라 내가 너무 기대한 탓도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존윅 덕후로서 이번 존윅에 낮은 평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우선 스타일리쉬 액션이 생각보다 더 '과'하게 남발된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나중에는 이게 씨발 스타일리쉬한 건지 아닌지도 모를 지경이다. 그냥 씨발 이게 존윅인지 옹박인지 모를 ..
잡설
2019. 7. 2. 0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