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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오늘 목사의 그루밍 성폭력 기사가 떠서 하는 말은 아니다. 그냥 인간들이 종교를 믿고 신성시하고 특별취급해주는 병신짓거리를 언제까지 할지 떠올리니 갑자기 숨이 탁 막혀서 쓴다. 인간이성이 깨어나고 진보의 은하철도를 탄 뒤로 종교는 정말이지 인간에게 똥가루만큼도 도움이 되지 않는 쓰레기로 전락할 수밖에 없으나 하도 오랜시간 이어온 탓에 그 관성으로 여태 살아남아 썩어문드러진 몸통에서 냄새를 풍기면서도 아직도 깨끗하고 신성하다고 개지랄하고 있다. 혹자는 종교로 위로를 받는다거도 하는데 애초에 종교가 없었다면 훨씬 좋은 세상에 이로운 무언가로 위안을 받았을 거다. 한마디로 아무리 생각해도 난 병신은 아니기에 종교는 도킨스의 말이 맞다. 진짜 어디에도 쓸데가 없다. 인간 아니 인류에 해악만 끼치는 모기만도 못..
존나 고결한 헌법재판소에서 부랄을 탁 칠 만한 나이스한 판결이 하나 나왔다. 성매매 특볍법 합헌이 그것이다. 이로써 자발적 성매매 여성에게 처벌을 제대로 먹이게 되었다. 매수자만 처벌하면 공정하지 못하니 이는 이치에 맞는 판결이라 할 수 있다. 헌재의 판결과 함께 성매매 합법화에 대한 논란이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헌재의 판결은 한마디로 금기시 된 성매매를 한 번 더 단단히 족쇄를 채우겠다는 것으로 성매매에 대한 터부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볼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와 같은 헌재의 고결한 판결에 존나 찬성하는 바이다. 이에 대해 철저히 주관적 관점에서 아주 강력한 찬성논리를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인간의 성은 태어날 때부터 가진 인간 본연의 생리적, 생물학적 욕구의 범주에 들어있다. 누..
뒷북이지만 쓴다. 한 여자의 탐욕이 두 가족을 박살내고 끔찍한 살인까지 불러왔다. 종교적인 광기로 3중포장이 되어있지만 가만히 속을 들여다보면 우리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그릇은 작은데 욕심은 존나 많은 인간의 발악이다. 그래서 사람은 자기 그릇부터 파악해야 한다. 자기의 수준, 자기의 깜냥이 일단 좀 파악됐다 싶으면 좆같더라도 받아들일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행복해질 수 있다. 자기 그릇이 작은데 넘치는 물을 담으려면 어떻겠는가? 결국 옆에 있는 사람 그릇을 탐하게 된다. 어떻게든 채우려 하게 된다. 결국 저런 일까지 벌이게 되는 것이다. 나도 재차 자신을 돌아본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그릇이 과연 내가 생각한 정도의 크기인지 말이다. 결론은 아무튼 그것이 알고싶다 짱이다. 공중파 방송 중 몇 안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