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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오춘봉이 왕으로 있는 병신국의 음악 저작권 협회는 존나 정의로운 결정을 내렸다. "굶어죽는 음악가가 있어선 안 된다. 누구는 황금변기에 똥싸고 누구는 노숙하고 이런 거 안 된다. 이제 모두가 평등하게 살 수 있도록 저작권 협회에 가입된 아티스트 중 많이 버는 사람은 수익의 99%까지 내고 적게 버는 사람은 아예 안 내도 되게 하겠다!" 1년 뒤, 저작권 협회에 남아있는 아티스트는 아무도 없었다. 잘 버는 아티스트는 자진탈퇴하고 못 버는 아티스트는 회비를 내지 못해 탈퇴 당했다. 그렇게 병신국 음악 저작권 협회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로베스 피에르 + 프롤레타리아 독재 사상에 '혁명' 이후에는 반드시 '반혁명 책동'이 있고 그걸 물리치기 위해서 '일정한 기간 동안 독재가 불가피하다'는 좆만한 씹소리가 있다며? 내가 이걸 보면서 소름 돋은 이유. 어 씨발 이새끼들 혹시? Hoxy??? 박그네 끌어내린 걸 (일종의) '혁명'으로, 조국에 대한 검찰 수사 및 청와대에 대한 선거부정과 비리 폭로 및 수사를 '반혁명 책동'으로 받아들이는 동시에 민주당과 문프의 치세를 '불가피한 독재'로 환원시키고자 지랄염병떠는 거 아냐? 라는 망상 때문. 에이 아니겠지. 설마하니 아참, 그런데 전에 그분 사회주의자라고 하지 않았나? 소름...ㅎㄷㄷㄷ
고찰까지는 아니고 짤막한 소회랄까? 걍 잡상 모든 사회주의자가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그렇게 믿고 싶지만) 과거 권력을 쥐려들고 집산주의를 지향하려는 사회주의자 사례를 가만 보면 중2병 걸린 애새끼 수준의 경제관념을 가진 것 같다는 거. 뭐 나는 어려운 거 잘 모르고 무식해서 그런지, 지금까지 실패한 사회주의자의 정책을 가만 보고 있자니 그냥 그런 생각만 든다. 뭐냐면 이 새끼들은 언제나 늘~항상 있는 돈을 잘 쓸 궁리만 한다. 그러니까 돈을 잘 버는 방법, 현실 경제 논리, 인간적 욕망 따위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가지고 있는 돈을 잘 배분해서 이상적인 평등사회 유토피아를 추구하려고만 한다. 아니 쓰다보니까 열받네. 아니 이런 씨발 그걸 누가 못해? 씨발 로또 당첨되는 게 힘들지 당첨금 쓰는 거 궁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