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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드디어 복싱 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록될 빅매치를 앞두고 계체량이 진행됐다. 척 보기에도 체격차이가 현저하다. 일단 신장에서 확 차이가 난다.우리는 이미 로만 곤잘레스의 사례에서 체급차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낀 바 있다. 물론 로만과 직접 비교하기엔 리곤도는 스타일부터 많은 차이가 있지만, 반면 이번엔 상대가 스리사켓 수준이 아니다.아무리 다시 생각해도 이 경기는 로마첸코가 질 리가 없다. 그런 만큼 로마첸코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슈퍼페더에서 붙는 이상, 로마첸코는 리곤도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여야 체면이 선다.만약에 이 상황에 로마첸코가 진다?씨발 리곤도가 진짜로 복싱갓이었다는 거지. 뜬금없이 두 체급 위에 올라와서는 내츄럴 체급 복서들 압도적으로 두들겨 팬 역대급 천재아트복서로 불리는 챔피언을 이긴 거..
현지시간 오는 9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WBO슈퍼페더급 타이틀전!!!!!!!!그야말로 현 복싱계에서 개좆쩌는 최정상급의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 받는 선수 중 둘이 맞붙는다. 다름 아닌 바실 로마첸코와 길예르모 리곤도다! 당연히 경기예상 한 번 안 해볼 수 없다. 복싱팬으로서 최정상급 복서들의 싸움을 앞둔 예의다. 이건 어떤 관점에선 정말 초빅빅빅매치 2017 최고의 매치다. 어떤 씨발좆밥스파링만도못한경기처럼 대전료만 크다고 빅매치가 아니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우선 말해두자면 나는 이 경기의 예상이 존나 쉽다고 생각한다.둘 다 아마추어때부터 진짜 미치도록 개쩌는 실력이라는 건 더 이상 말해봐야 입이 아프다. 이 정도 씹초절정고수들 사이에는 정말이지 종이 한장 차이로도 ..
기사링크-Lomachenko-Rigondeaux will be at 130lbs if fight gets made for Dec.9우려or기대 하던 일이 벌어질 것 같다. 리곤도가 그렇게 로마첸코 콜을 하더니 결국 성사되는 모양이다. 단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로마첸코는 리곤도가 두 체급을 올려 130lbs 즉 슈퍼페더로 오면 사인 해주겠다는 스탠스인 것 같다. 로마첸코는 당연히 윗 체급 월장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리곤도랑 경기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로마첸코로서는 굳이 체급을 내릴 필요가 없을 것이고, 리곤도야 지난 번 경기도 반칙으로 무효처리 되고 나이는 들어가는데(80년생) 평가되는 실력에 비해 딱히 대전다운 대전을 잡지 못했으니 성사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경기가 열리게 된다면 12월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