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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나는 개인적으로 SNS(특히 인스타그램) 안 하지만 가끔 눈팅은 한다. 잘난 분들의 잘난 체를 마음껏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비꼬는 게 아니라 진짜 그렇다. 진짜 잘난 사람들이 많단 말이다. 난 그걸 보며, 어쨌거나 풍요와 행복, 진보로 인류가 조금씩 전진하고 있긴 한 건가? 하는 낙관마저 품는다. 헌데 가끔 보면 SNS에 장문의 자아성찰이 올라오곤 하는데 보통 이럴 때 올라오더라.몸매가 아름답고, 얼굴마저 예쁜 여자가 몸매를 드러내는 비키니나 스포츠웨어를 입고 잔뜩 가슴골과 엉덩이가 드러난 사진을 올린다. 대부분 "이뻐요!" 하면서 찬양한다. 그러다 누군가 "존나 관심종자네."라는 류의 악플을 올리면 발끈한 여자는 장문의 글을 올린다. 대부분 논조는 비슷하더라. "누군가의 관심이 아닌, 나 자신의 만족..
잡설
2017. 4. 19.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