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feat.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공포

 

내가 얼마 전에 썼다. 코로나 시국 공포를 이용한 자유의 규제, 그 추세에 관한 글 말이다. 우리는 이런 때일수록 의도가 있든 없든 간에 소위 기본권을 제한하는 자유의 속박을 경계해야 한다. 위의 법이 아주 조심스럽게 그쪽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방역수칙을 어기면 긴급체포에 개인정보도 무한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건 지금까지 보았듯 그 방역수칙이란 걸 주도하고 정하는 건 다름 아닌 정부여당이다. 그러니까 국가가 방역수칙이라고 선포하면 무조건 따라야 하는 교조주의적 법안. 존나 무서움......ㅎㄸㄷ

마침내 깨진 시민들이 대가리 봉합하고 모두가 모여서 박그네에게 그랬듯 탄핵을 외치고 싶어도 '방역수칙'에 어긋나면 무조건 끌려가고 개인정보 털어가서 관리당하는 신세가 될 수 있다는 것.

이제 방역수칙이라는 절대반지가 또 하나 생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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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전광훈 금지법이면 전광훈을 금지하면 그만이지 씨발 방역수칙 어기면 누구든 전광훈 취급하겠다는 클라스. 씨발. 전광훈이 존나 전국민 공통으로 혐오스럽다는 사실을 이용해서 스리슬쩍 이름 딱 따와서 법안 발의하네. 하여간 존나 영악하다니까? 이래서 더 빡쳐 씨발.